2025.12.25 (목)

  • 구름조금동두천 -4.4℃
  • 맑음강릉 1.1℃
  • 맑음서울 -3.1℃
  • 구름많음대전 -1.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7℃
  • 광주 0.2℃
  • 맑음부산 3.1℃
  • 흐림고창 -0.4℃
  • 제주 6.0℃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1.9℃
  • 구름조금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1.4℃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 치과 SW기획 분야 인재양성 나서

URL복사

치과분야 전공 학생 50여명 선발, 장학제도 신설
우수 학생에게 오스템 입사 기회도 주어져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1일과 3일 ‘SW 기획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오스템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SW 기획자 전문가 집단 양성을 위해 올해 ‘오스템 SW 기획인재 장학생 제도’를 시작했다.

 

오스템은 지난 5월 전국 치기공(학)과 및 치위생(학)과, 의공학과 등 치과의료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제도 설명회를 진행, 이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이에 7~8월에는 SW기획이론, 제품기획방법론, UI기획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SW 기획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SW 기획 교육을 마친 약 50명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행사는 오스템 홍보 영상 시청을 통한 회사 소개로 시작해 장학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이어졌다. 

 

오스템은 IT 및 SW 관련 22개 중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W제품개발 분야에서는 ‘OneClick’, ‘하나로/두번에’를 비롯해 치과 상담용 소프트웨어 ‘OneCodi’, 치과 2D 영상 소프트웨어 ‘OneVision’, 치과용 CT 3D 영상 소프트웨어 ‘One3D’ 등 실제 치과에서 사용중인 소프트웨어 제품들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SW기획분야에서는 치과전문 포털서비스 ‘DenALL’을 비롯해 온라인 주문서비스, 온/오프라인 교육 업무관리를 서비스 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화 분야는 회사 업무관리 솔루션과 주문관리솔루션 등을 서비스 중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치과 시장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가 각광받으며, 하드웨어와 함께 IT 및 SW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교육을 받으면서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 오스템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까지 SW기획 관련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평가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오스템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오스템 관계자는 “오스템은 오는 2023년 매출액 1조4,000억원 달성, 임플란트 기업 글로벌 1위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장학제도를 신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