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5.9℃
  • 구름조금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2.3℃
  • 구름많음울산 -2.3℃
  • 구름많음광주 -2.7℃
  • 구름조금부산 -1.6℃
  • 구름많음고창 -4.0℃
  • 흐림제주 1.9℃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4.7℃
  • 흐림강진군 -2.2℃
  • 구름조금경주시 -2.4℃
  • 구름조금거제 -0.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전치협, 통합치의학과 역대 최저 합격률에 ‘형평성’ 지적

URL복사

“더 이상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 없어야”…내년 1월 추가시험도 재고 요청

 

의료정의와 개혁실천 전국치과의사협의회(공동대표 현종오, 김용욱‧이하 전치협)이 역대 최저 합격률을 기록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과 관련, 기존에 진행됐던 다른 전문의시험과의 형평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전치협은 지난 20일 ‘형평성에 어긋나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 합격률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전치협은 이번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시험이 “77.8%의 합격률을 보였다”며 “이는 올 1월 치러진 전문의시험의 98.28%의 합격률과 첫 경과조치로 기수련자가 대거 응시한 작년 전문의시험의 98.13%의 합격률과 비교하면 20% 이상 차이가 나는 가히 충격적으로 저조한 합격률”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결과를 두고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전치협은 기수련자와 전속지도전문의, 외국수련자들에게 응시기회를 줘야하는 전면개방으로 가기 위한 대전제는 “8%의 소수정예가 지켜질 것이라고 믿고 수련을 포기했던 미수련자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전치협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이번의 낮은 합격률은 결과적으로 ‘형평성’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와 버렸다. 게다가 난이도와 출제방향을 두고 뒷말과 불만이 무성하게 흘러나오고 있다”며 “300시간의 강의를 채우기 위해 2년간 주말을 반납했고, 전쟁에 가까웠던 임상실무교육을 이수했으며,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열심히 준비했던 응시자들로서는 매우 허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전치협은 “(낮은 합격률이) 전문의 수급계획을 위한 관리의 차원이었다면, 기존에 치러졌던 타과 전문의시험에서도 동일한 합격률이 적용됐어야 ‘형평성’에 맞다”며 “치협과 통합치과학회는 내년 시험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난이도와 출제방향을 철저히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법령에서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매년 1회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내년 7월에는 올해보다 엄청나게 증가된 응시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활한 시험관리 차원에서라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1월 추가시험 실시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