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7 (금)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9.4℃
  • 흐림서울 16.2℃
  • 흐림대전 13.4℃
  • 흐림대구 10.9℃
  • 흐림울산 9.8℃
  • 흐림광주 14.9℃
  • 흐림부산 12.6℃
  • 흐림고창 12.3℃
  • 제주 16.3℃
  • 흐림강화 12.7℃
  • 흐림보은 11.3℃
  • 흐림금산 11.5℃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8.1℃
  • 흐림거제 12.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의사는 개원만이 답인가?

URL복사

비임상 진로에 대한 관심 전환 필요

지난달 25일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의대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Medical Mavericks’ 주최 진로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의료기관을 벗어난 비임상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의사, 그리고 스타트업 △의학전문기자의 삶 △지역보건의료전문가 △의사의 글쓰기 △블록체인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주제에 300여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의대생이 소수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들의 환경도 갈수록 열악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개최된 세미나인 만큼 치과계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난 2016년 본지 학생기자들이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63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유사한 질문이 다뤄진 바 있다.

 

‘예비 치과의사로서 현재 치과계의 개원 여건은 어떻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좋다’ 또는 ‘매우 안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7%에 달했음에도 졸업 후 첫 진로계획으로는 페이닥터(41%), 수련(46%)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치과의사로서의 최종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85%는 개원의, 9%는 교수라고 답했다. 공무원 및 연구직 등을 꼽은 학생은 4%, 기타는 2%에 불과했다.

 

당시 설문을 진행한 학생기자는 “이러한 미스 매치가 발생하는 이유는 치과의사로서 진출 가능한 곳이 적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면서 “막연히 수련이라도 해야 개원에 도움이 될 것 같으니 수련과정에 남고, 개원 여건이 안좋아도 할 수 있는 게 개원뿐이니 몰리는 건 아니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는 정보의 흐름이 막혀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과잉,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치과계에서도 미래의 치과의사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제시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의 중요성, 그리고 이들의 힘이 또 다른 치과계 경쟁력이 돼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치과계도 능동적으로 반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 미국 증시 반등과 자산배분 전략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과 교역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신호와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과 경계 사이에서 이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중요한 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S&P500 지수의 가격 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기간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2026년 1월 28일 이후의 추세적 저항 구간을 완전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다. 주가는 회복되었지만 추세 돌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흐름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인지, 기존 하락 흐름 내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구간이다. S&P500 지수는 2026년 1월 28일 고점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3월 마지막 주에는 상승세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었던 200 EMA마저 확정적으로 이탈했다. 3월 30일 전쟁 위험의 피크와 함께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으나, 3월 31일부터 휴전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