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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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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추계, 다음달 30일부터 이틀간
수준 높은 해외연자 강연도 화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치과보철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를 조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치과보철과 전문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전공의들의 논문발표를 시작으로, Analog-Digital 보철치료에서의 교합과 심미,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Dr. Marcelo Calamite(브라질)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튿날에는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를 주제로 한 김명주 교수(서울치대)와 김희중 교수(조선치대)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특히 자연감 넘치는 치아와 치주조직의 재현을 주제로 한 Dr. Irfan Abas(네덜란드)의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의 강연, 그리고 Dr. Norman Hammer(USA)의 부분틀니 치료에 대한 고찰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어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와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가 함께 나서는 ‘Functional approaches to mandibular anterior dentition’ 강연도 관심을 모은다.

 

 

이틀간 펼쳐지는 국내 유명 연자들의 검증된 임상 포럼 또한 풍성하게 펼쳐진다.

 

△Rising Prosthodontists Forum △Current Strategies in implant restorations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 △Back to the basic : abutment preparation, impression & occlusal adjustment 등과 ‘Full mouth rehabilitation, 5 years later’을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으로 마무리된다.

 

이 외에도 이용제 교수(연세대 가정의학과)와 이은 교수(연세대 정신과)가 진행하는 ‘Medical consideration for the present & future prosthodontics’ 강연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전신질환이 있고 인지능력이 저하된 고령환자들의 치과치료 시 고려할 사항을 의과적 관점에서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치과보철학회 한중석 회장은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행사를 가진 데 이어 추계학술대회로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및 학생 여러분을 찾아가게 됐다”면서 “임상의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과 동시에 선후배 치과의사들의 친교를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치과보철학회 추계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다음달 15일까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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