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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연세임상강연회 김의성 준비위원장(연세치대 보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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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연자와 최신의 임상 만끽하세요”

연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교육원(이하 연세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강충규·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주관하는 ‘2019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12월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연세치대동문회는 연세치의학교육원과 함께 매년 12월 총회와 같은 날 임상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세임상강연회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연세치대동문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강연 또한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 임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의성 교수를 만나 ‘2019 연세임상강연회’를 미리 들어보았다.

 

 

Q. 예년에 비해 학술행사 규모가 커졌는데.

 

연세치대동문회는 매년 총회 전 임상강연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연세치대 교수 및 연세치대 출신 동문 연자들로부터 최신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연세임상강연회는 어쩌면 동문회원을 위한 임상정보 공유의 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동문들을 위해 학술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임상정보를 더욱 많은 동료 치과의사들과 공유하는 것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연세치의학도들의 역할이라는 판단에 이르렀고, 올해부터 학술대회에 버금가는 임상강연회로 내용과 형식, 그리고 다양한 연자를 섭외해 대폭 확대하게 됐다.

 

 

Q. 이번 연세임상강연회의 특징이 있다면?

 

연자진만 봐도 예년과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신수정, 박지만 교수 등 연세치대 교수진뿐만 아니라 경희치대 최경규 교수, 서울치대 구기태 교수, 단국치대 박정철 교수 그리고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 등이 연자진으로 포진했다. 연세치대 출신의 연자들이 주로 강연했던 예년과 달리 보다 다양한 치과대학 교수진과 개원의 연자진을 본인과 학술위원들이 직접 섭외해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최근 개원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또한 궁금해 하고 있는 토픽들로만 엄선했다는 점이다. 이는 올해 열린 SIDEX 2019, GAMEX 2019 등 주요 종합학술대회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연제와 연자라고 보면 더 이해하기 쉽다.

 

파도 파도 끝이 없는 엔도, 치주, 디지털, 사랑니발치와 치과보험까지 개원의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토픽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에게는 올해를 지식 쌓기로 마무리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Q. 이번 강연회를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번 연세임상강연회는 한 마디로 ‘최강의 연자들과 함께 최신의 임상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땅에 근대 치의학이 시작된 100여년 전부터 연세치의학은 임상을 중심으로 치의학을 발전시켰고, 그 학풍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연세치대는 올해부터 예과를 1년으로 단축시키고, 본과를 5년 과정으로 개편 실시하는 등 치과의사 양성기관으로서 실질적인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이 같은 연세의 교육철학이 임상강연회로 잘 표출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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