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과의 소통 및 화합을 기치로 출범한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의 25개 구치과의사회 순회방문이 지난달 25일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신종기·이하 중랑구회) 확대이사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지부 37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2017년 6월 성북구치과의사회로 시작된 각 구치과의사회 이사회 참석은 최일선에서 회무를 추진하는 구치과의사회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이날 중랑구회 확대이사회에서는 신입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서울지부의 각종 추진 사업 및 역할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서울지부는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현재 서울지부의 중점사업은 무엇인지 등 가장 기초적이지만, 서울지부와 각 구치과의사회의 존재이유이기도 한 근본적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제 막 개원하고 가입한 신입회원의 경우 서울지부의 활동사항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데 공감하고, 이날 중랑구회 확대이사회에 참석한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는 자세한 설명을 통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이상복 회장은 △진료스탭 구인구직난 해소 △웰컴박스 제작, 신규개원 및 지원 확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1대1 실시간 무료상담 △다양한 회원 맞춤형 교육 제공 △회원 친목 및 대국민 홍보캠페인 전개 △학생구강검진,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전개 △국내 최대 규모의 SIDEX 개최 △개원질서 정립 노력 △외부기관과의 MOU 를 통한 회원 혜택 강화 △치과신문 및 즐거운치과생활 발행을 통한 회원과의 소통 강화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서울지부의 중점사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설명 직후 이날 확대이사회에 참석한 한 신입회원은 “얼마 전 월켐박스를 직접 수령했다. 실질적으로 개원에 도움이 되는 알찬 구성물에 솔직히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회무를 추진해달라”고 감사의 인사와 당부를 전했다.
이상복 회장은 “월켐박스는 회원들의 서울지부 가입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서울지부와 구회 등 치과의사 동료들이 늘 함께 한다는 함축적 의미도 포함돼 있다”며 “개원생활 중 궁금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서울지부 및 구회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화답했다.
중랑구회 신종기 회장은 “중랑구회가 서울지부 37대 집행부의 마지막 순회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것 같다. 특히 중랑구회 신입회원들의 질문에 상세한 답변을 전해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