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이 지난달 31일 ‘구강보건의료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신청을 받은 이번 공모전은 ‘개방형 치의학산업 리빙랩 구축’을 통해 구강보건의료분야 중소기업 및 의료산업 종사자, 대학(원)생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치수재혈관화 전용 약제 개발’을 제안한 메디클러스 김경은 대표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구강 내 생체이식형 다기능센서 플랫폼’을 제안한 부산대 김세현 학생과 ‘서지컬 가이드용 스위칭 슬라브’를 제안한 엘치과 최홍배 원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치과진료 소음저감 헤드폰’을 제안한 힐링사운드 강준구 대표와 ‘Pressing osteotome를 이용한 상악동거상수술 협업로봇’을 제안한 이앤이치과(원주) 송호택 원장, 그리고 ‘치솔루션’을 제안한 부산대 최유청 학생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 부산광역시는 첨단의료산업과에 치의학산업팀과 치의학산업발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