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10.6℃
  • 구름많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4.5℃
  • 연무광주 11.9℃
  • 맑음부산 16.5℃
  • 맑음고창 9.4℃
  • 흐림제주 14.0℃
  • 맑음강화 4.8℃
  • 구름조금보은 8.9℃
  • 구름조금금산 11.1℃
  • 맑음강진군 12.9℃
  • 구름조금경주시 12.5℃
  • 맑음거제 1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가젠임플란트, 품질경영 대통령표창 수상

URL복사

지난 13일 국가품질경영대회…품질경영 혁신 인정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품질경쟁력 혁신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지난 1975년부터 혁신 경영 활동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해 포상해 왔다. 메가젠이 수상한 품질경쟁력 혁신부문 대통령상은 품질관리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메가젠이 처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메가젠 측은 “품질경쟁력 혁신을 위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정착, 제품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해 왔다”며 “의료기기법령을 준수해 의료기기의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해 온 것은 물론, 통계적 공정관리(Statistical Process Control, SPC)로 공정상태를 파악하고, 통계적 분석기법을 이용한 공정 개선, 불량 발생 예방을 위한 제조 프로세스 관리 등 품질경영 활동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대통령표창 수상의 배경을 밝혔다.

 

독일 ‘Clean Implant Foundation’으로부터 ‘TRUST QUALITY’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메가젠은 품질관리가 엄격한 유럽에서 국내 기업 중 판매 1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체 생산량 중 68% 이상이 해외 수출 물량일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해외 심포지엄과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 및 임상 세미나로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예측이 가능하고, 계획된대로 이루어지는 기업을 만들자’라는 슬로건과 5대 키워드 △제때하기(On-Time) △함께하기(Networking & Communication) △공감대 형성(Warm & Reliable Touch) △올바르게(Rightness) △단순하게(Simplicity)를 통해 조직 구성원 간 빠른 공유 및 행동방식의 구체화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최고의 품질은 최상의 경쟁력’이라는 품질방침 아래 품질경영시스템 안정화 및 실천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영광을 얻게 됐다”며 “독창적인 기술 개발로 세계 선진 기업과 대등한 기술을 가진 신제품을 개발하고, 품질향상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플란트를 보급함으로써 시술자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