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덴탈코러스, 나눔과 함께한 아름다운 화음

URL복사

지난달 23일, 제29회 정기연주회 ‘성황’

치과계 대표 문화아이콘 덴탈코러스(회장 이준형)가 지난달 23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2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그리고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후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합창 △모차르트 유명합창 △남성·여성합창 △퀸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진달래꽃과 아지랑이, 황혼의 노래 등 한국합창으로 시작된 연주회는 여성합창과 남성합창으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특히 △We will rock you △Love of my life △Another one bite the dust △Bohemian rhapsody △We are the champion 등 록 그룹 퀸의 히트곡을 덴탈코러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 곡으로 ‘칠복이가 사랑한 그녀’를 무대에 올렸는데, 합창과 함께 ‘최진사댁 셋째 딸’을 뮤지컬 식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연주회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에 기부됐다. 이날 연주회 중간 스마일재단 김건일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덴탈코러스 이준형 회장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거둔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치과의사들이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가 있는 스마일재단을 통해 저속득 중증 장애인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오늘 공연에 참석해준 많은 분들도 스마일재단과 함께 작지만 빛나는 나눔을 실천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를 후원한 서울지부에서는 이상복 회장과 김재호·윤정아 부회장, 노형길 SIDEX사무총장, 김윤관·조서진 홍보이사 등이 현장을 직접 찾아 정기연주회 개최를 축하하고, 멋진 공연을 펼쳐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