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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정제형 아말감 사용은 올해까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캡슐형 아말감만 사용 가능 ‘요주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난달 29일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정정 고시함에 따라, 기존 분말·정제형 아말감이 급여 품목에서 삭제된다. 따라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치과병·의원에서 ‘캡슐형 아말감’만을 사용할 수 있고, 분말·정제형 치과용 아말감은 유통은 물론 사용이 금지된다.

 

급여 품목에서 삭제되는 분말·정제형 아말감은 △하이-베라로이 산 △하이-아리스타로이21 산 △하이-아리스타로이21 정 △하이-아리스타로이 산 △하이-아리스타로이 정 △엘지알로이 산 △엘지알로이 정 △ANA 2000 DUETT 400 △STANDALLOY F △CAVEX68 PELLETS △DISPERSALLOY POWDER △CAVEX68 POWDER △ANA 2000 POWDER △BESTALOY(파우더) △BESTALOY(TABLET) 등 15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수은 유통 저감화를 위해 분말·정제형 치과용 아말감의 유통 및 사용 금지 계획을 발표,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서 해당 품목을 삭제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국제수은협약에 따른 것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등 12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수은협약은 지난 2017년 8월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 사용 권고를 발효했다. 캡슐형 아말감은 수은 일정량과 기타 합금물질이 캡슐로 포장돼 있기 때문에 잉여 수은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문제는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분말·정제형 아말감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아직까지 재고를 소진하진 못한 치과들이 적지 않다는 것. 이에 사용이 금지되는 기존 아말감 재고처리 문제로 개원가는 고민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강남의 모 원장은 “내년 1월부터 기존 분말·정제형 아말감 사용이 금지되면  재고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사용을 하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진료에 쓰지도 않는, 그것도 수은이 함유된 아말감을 치과에 언제까지 보관해야 할지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최근 몇몇 폐합금 처리 전문 업체들이 금지품목 아말감 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반도체 등 글로벌 기업들과 귀금속 리사이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한국아사히프리텍(이하 아사히프리텍)은 최근 폐아말감 폐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사히프리텍 측은 치과로부터 사용이 금지된 재고 아말감을 수거해 은을 정제해 그램당 가격을 책정, 치과로 돌려준다. 별도의 수거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관계자는 “아말감 폐기 서비스는 폐기물처리 인허가를 득한 업체에 위탁해 진행하게 된다”며 “처리과정에서 환경문제와 안전성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폐아말감처리는 반드시 전문업체에 문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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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지역간 의사인력 불균형 해소는 과거에도 시도됐다
지난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이어 오늘 14일 대한의사협회가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1)한방첩약의 급여화 2)의대정원 4,000명 증원 3)공공의대 신설 4)원격의료 등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 차원인데, 이 중 지역 간 의사인력의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는 정원증원과 관련된 사항은 치과의사들과도 연관이 있다. 1969년 명명돼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농촌 현대화를 위한 운동으로 소위 ‘지역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한 만큼 의료제도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대표적인 예로 건강보험제도 시행 외에 ‘차관병원 설립(1976년)’,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1980년, 이하, 농어촌의료법)’을 들 수 있다. ‘차관병원’은 70년대 당시 보건소와 같은 공공의료시스템 부족으로 지역 간 의료불균형이 해소되는 데 한계가 있자, 정부가 일본, 독일,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1978년부터 1992년까지 차관을 들여와 전국 168개 병원에 투입해 의료낙후 지역에 민간병원 설립을 독려한 제도다. 하지만 의료수요가 없는 지역에서의 병원운영은 역시나 여의치 않아 차관상환에 문제가 있어 지난 2005년에는 ‘차관지원의료기관 지원 특별법’까지 만들어 해결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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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