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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추계, 1300명 참여로 성료

국내외 유명연자, 보철학 미래 비전 제시…권긍록 신임회장 선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 2019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펼쳐졌다.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0여명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주목받는 국내외 유명 연자의 강연은 물론, 메디컬 관점에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큰 인기를 모았다. 보철학회는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치과진료 변화의 필요성을 짚고, 환자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높여야 한다는 관점에서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주제의 강연은 시종일관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외연자로는 먼저 브라질의 Dr. Calamita는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디지털 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의 원칙들)’ 등에 대해 강연했다. 네덜란드의 Dr. Abas는 ‘Creating teeth & gums, how to mimic nature’ 세션에서 전치부에서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 위한 root shield technique 등을 발표했고, 미국의 Dr. Hammer는 ‘The Art of the RPD’를 주제로 국소의치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또한 국내 저명연자들이 나선 다양한 세션과 주제강연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정진 교수(전북대)와 홍성진 교수(경희치대)의 ‘Rising Prosthodontists Forum’, 정태욱 원장(서울정&오치과), 정회웅 원장(전주미르치과병원)의 ‘임플란트 보철에서 최신 치료전략’, 김명주 교수(서울치대)와 김희중 교수(조선치대)의 ‘The details of complete denture’ 세션이 진행됐다.

 

김종은 교수(연세대), 윤형인 교수(서울치대),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 이종혁 교수(단국치대)와 허윤혁 교수(강릉치대)의 ‘Back to the Basic’,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와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의 ‘Functional approaches to mandibular anterior dentition’가 이어졌다.

 

‘Full mouth rehabilitation, 5 years later’라는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치대)가 발표하고,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 박은진 교수(이화여대), 배아란 교수(경희치대), 장재승 교수(연세치대) 등이 패널로 참여한 디스커션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현재와 미래 보철학을 위한 의학적인 고려’를 주제로 진행된 이용제 교수(연세대가정의학과)와 이은 교수(연세대정신건강의학과)의 강연은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치과치료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환자의 기저질환에 대한 이해, 그리고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정신의학적 질환 및 대처방안에 대해 발표해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보철학회는 학술대회 첫날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권긍록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한 한중석 회장은 “선배들의 추진력을 이어받아 신임 집행부에서 보철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고, 권긍록 신임회장은 “미래인재 양성, 국민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 국제적인 위상 재정립 등 보철학회의 대내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Interview_대한치과보철학회 임원진]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보철학의 변화 다뤄

 

 

Q.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은?
‘치과 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새로운 재료와 술식,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했다. 총의치에 대한 중요도는 여전히 높고,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또한 필요한 시점이다. 인공지능이나 3D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변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메디컬 연자의 강연 또한 인기가 높았다.
우리 국민의 네 명 중 한 명은 평생 한 가지 이상의 정신과적 질환에 걸리지만 이를 인지하고 치료하는 환자는 드물다는 내용의 강연이 있었다. 환자와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보철치료에서 만나는 환자의 질환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약물 및 영양치료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관심이 높았다.

 

Q. 보철학회, 앞으로의 계획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맞춤형 치과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환자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수가보전 등도 중요하게 추진돼야 할 시점이다. 또한 보철학회는 앞으로의 학술대회도 회원들의 관심도가 높고 참여가 용이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겠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신문 논단] 장애인치과주치의제도 시범사업을 환영하며
우리나라의 장애인구는 약 5%이며, 이 중 30%는 일상생활뿐 아니라 구강관리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이다. 주지하다시피 장애인들은 구강건강이 열악하며, 치과 이용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와중에 올해 부산시에서 장애인치과주치의제도 시범사업이 시작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장애인 치과진료를 하면서 아쉬움을 느꼈던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여기서 만족하기보다는 제도를 안착시키고 보다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하며, 치매 등을 포함한 장애범위의 확대, 좀 더 포괄적이고 일상적인 예방과 관리, 장애인구강보건체계의 확립 등의 과제도 꾸준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그와 더불어 장애에 대한 우리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장애인은 신체적이든 정신적이든 사람의 몸에 손상(impairment)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손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상태(disable)에 빠지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결국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handicap)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전통적인 관점이었다. 장애운동가 김도현 씨는 그의 책 ‘장애학의 도전’에서 이런 장애에 대한 관점을 비판한다. 무언가 할 수 없게 되는 원인을 해당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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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