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7.6℃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6.2℃
  • 맑음대구 7.6℃
  • 맑음울산 7.0℃
  • 맑음광주 7.7℃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9.8℃
  • 구름조금강화 6.1℃
  • 맑음보은 5.3℃
  • 맑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크라운 제거, BHL CRK로 손쉽게 해결

URL복사

BHL, 체어타임 줄고 치아손상 없어

BHL(대표 김봉석)이 출시한 BHL CRK, Crown Removal Kit가 까다로운 크라운 제거를 한 번에 마무리해주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보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보철물을 깎거나 잘라내는 등의 작업이 동반돼야 했다. 그러나 BHL CRK는 크라운 상단에 간단히 홀을 만든 후 라쳇을 이용해 스크루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크라운, 브릿지, 인레이, 온레이 등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특허등록(특허번호:제10-1790886호)도 돼 있다.

 

먼저 직경 0.8㎜버(FG330)를 이용해 1차 홀 생성 후 직경 1.2㎜버(FG332)를 이용해 홀 사이즈를 확대해준다. 이후 시멘트커터를 이용해 홀 주위 시멘트를 제거하고, 핸드리무버를 홀에 삽입해 시계방향으로 돌려 고정시킨다. 그리고 라쳇을 이용해 리무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삽입하면 크라운이 제거되는 과정으로 사용하면 된다.

 

기존 방식은 330버 또는 메탈커팅버 등으로 크라운을 커팅해야 해 다소 많은 시간이 필요한 번거로운 작업이었다. 특히 인레이나 온레이에서는 보철물 가장자리의 정상치아까지 삭제가 불가피한 문제도 있었다.

 

BHL CRK는 이러한 작업이 생략됨으로써 시술시간이 줄고 편의성은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무엇보다 정상 치아에 손상을 주지않아 치과의사뿐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BHL 관계자는 “BHL CRK는 작은 홀만 뚫기 때문에 골드 회수율이 높아 자원재생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한번 사용해본 임상의들이 주변의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에게 추천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BHL CRK 제품에 대한 사용법 등은 BHL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