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한 치과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선보인 치협 총선 정책제안서는 4가지 테마로 나눠 10대 주요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먼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으로 △국민 구강건강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응급의료체계의 치과적 개선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확대 및 민간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운영활성화 사업을 담았다.
두 번째, 세대 및 계층별 구강건강증진 정책제안은 △노인 및 취약계층, 중장년층, 청소년층 국민 각각을 위한 치과계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취약계층 틀니, 임플란트 무료 진료 지원 사업 △장애인 치과진료 접근성 개선 등을 포함했다.
세 번째, 안전한 치과진료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에는 △안전한 진료권 확보를 위한 기업형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병원 척결 △국민건강을 어지럽히는 의료광고 사후 모니터링 실시 강화 등이 알기 쉽게 설명됐다.
끝으로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 일류화를 위한 치과계의 정책제안에는 △세계일류 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한 치의학연구원 설치가 강조됐다.
총선기획단 단장인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민경호 원장은 “지난 5월부터 완성도 높은 정책제안을 위해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수차례의 전문가 검토와 임직원 회의를 겪고 제안서가 다듬어졌다”고 설명했으며, 총선기획단 간사인 이재용 정책이사는 “2020 총선 정책제안서는 무엇보다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아무쪼록 이 제안서가 구강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