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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과의사회, 밝고 희망찬 경자년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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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치과가족 신년인사회…내외빈 100여명 참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0 치과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경자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부산광역시 김석준 교육감, 부산광역시 신제호 복지건강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오동석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 박영미 지원장, 부산치과의사회신용협동조합 이재호 이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배종현 회장은 “올 한 해도 소망했던 모든 일을 이루길 바란다”며 “오는 3월 29대 집행부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그 날까지 책무와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부산지부의 건승을 기원한 김철수 회장의 축사와 함께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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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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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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