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1.1℃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4.3℃
  • 맑음광주 14.4℃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3.1℃
  • 맑음제주 16.9℃
  • 맑음강화 9.6℃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5.0℃
  • 맑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MI와 OF의 유례없는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

URL복사

3월 14~15일,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2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27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 2020(조직위원장 김남윤)’을 개최한다. KAOMI는 지난 10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금까지의 준비사항을 알렸다. 

 

‘Knowledge Sharing, Knowledge Integr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Osteology Foundation(이하 OF)과의 공동개최로 치러진다. KAOMI와 OF의 학술대회 공동개최는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전 세계 최대‧최고 학술단체로 일컬어지는 OF와의 공동개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OF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개최국의 학회와 공동개최 형식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 KAOMI가 유일하다는 것. 그 만큼 임플란트에 대한 한국 치과계의 역동성과 KAOMI의 학술적, 임상적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학술대회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참관객들의 니즈에 맞게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강연장을 분할 또는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3월 14일 오전에는 이윤실 교수(서울치대)와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임상 상황에 따른 최적의 약물 처방법을 강연하고, 같은 시간 컨벤션 B에서는 국민석 교수(전남치대)와 박찬 교수(전남치대)가 짝을 이뤄 수술과 보철적 관점에서 디지털 치료의 고려사항을 논한다.

 

OF와의 공동학술대회가 진행되는 14일 오후에는 오전에 분리된 강연장이 통합돼 진행된다.  KAOMI에서는 차재국 교수(연세치대)와 구영 교수(서울치대), 그리고 박지만 교수(연세치대)가, 그리고 OF에서는 영국의 이사벨라 로치에타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이사벨로 로치에타 박사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EAO Junior Committee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Osteology Expert Council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심한 치조제 결손 처치에서 골유도재생술의 고려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도 풍성한 강연은 계속된다. 특히 다니엘 토마 교수가 ‘Shifting paradigm in oral soft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조직 재생의 대체재료를 소개하고 이들의 적용방법과 임상적 예후를 소개한다. 재건치과학을 전공한 다니엘 토마 교수는 스위스 취리히대학에서 보철 및 치과재료학 Senior Lecturer를 맡고 있으며, 이사벨라 로치에타 박사와 마찬가지로 Osteology Expert Council에 속해 있다. 이외에도 임현창 교수(경희치대)의 연조직 증강술, 박정철 교수(단국치대)의 치조제 보존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사벨라 로치에타 박사와 다니엘 토마 교수의 핸즈온도 예정돼 있다. 먼저 학술대회 첫날에는 ‘Ridge preservation using autogenous grafts and soft tissue substitutes’를 주제로 한 다니엘 토마 교수의 핸즈온이, 둘째 날에는 ‘Tips, tricks and pitfalls in vertical ridge augmentation’을 주제로 한 이사벨라 로치에타의 핸즈온이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술식과의 비교분석이 관전 포인트가 될 이번 핸즈온은 학술대회와는 별개로 추가 등록이 필요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다음달 28일까지이며, 등록과 학술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KAOMI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