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강남구치과의사회-에스디랩, 감염관리 시스템 MOU

URL복사

바이러스 터뜨리는 신개념 물리적 소독…6개월 효과 지속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김병용‧이하 강남구회)와 에스디랩코리아(대표 김창주‧이하 에스디랩)가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강남구회 김병용 회장과 최승호 총무이사, 그리고 에스디랩 김창주 대표가 직접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균솔루션 전문기업 에스디랩의 신개념 항균‧소독 시스템 ‘SD999’가 강남구회 회원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SD999’는 의자와 책상, 옷, 핸드폰 등 모든 표면에 코팅하면 최대 6개월까지 항균상태가 유지되는 신개념 항균‧소독 시스템이다.


특히 ‘SD999’는 알코올 등 화학적 소독제와는 달리 물리적 소독이라는 독특한 방식이다. 덕분에 ‘안전한 물리적 사멸’ 등 소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화학적 소독제는 소독력의 지속성이 전무하고, 내성을 갖춘 슈퍼 박테리아가 발생할 염려도 있으며, 독성에 의한 2차 피해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반면 ‘SD999’는 항균 스파이크로 명명된 미세돌기가 바이러스를 터뜨려 사멸시키는 물리적 소독 방식을 택하고 있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 번 도포 시 6개월에 이르는 항균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방식 때문이다. 도포 시 모든 표면과 강력한 결합이 이뤄져 물걸레 등을 이용해 간단한 청소를 하더라도 코팅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향균력에 있어서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사스, 메르스 등 거의 모든 바이러스를 99.9% 사멸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SD999’의 물리적 소독방식은 잠자리 날개에서 영감을 얻었다. 1,000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는 잠자리 날개에는 무수히 많은 나노 크기의 미세돌기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돌기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터뜨려 사멸시켰고, 그 결과 부식 없이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에스디랩 김창주 대표는 “‘SD999’ 항균솔루션 도입을 통해 유니트체어는 물론이고, 대기실 소파,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 등 의료기관 전체를 최상의 항균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며 “치료의 특성상 에어로졸 감염과 비말감염 등에 취약한 치과에 ‘SD999’ 도입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강남구회 김병용 회장은 “코로나19로 감염관리가 최고의 화두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의료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인 환자들의 내원이 빈번한 곳으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구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에스디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이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