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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 김현종 조직위원장 "보여주기식 아닌 실제 임상 궁금증 해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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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기자간담회, 조직위원장 이취임식 겸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 17일 플라자호텔에서 SID 김현종 조직위원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임 조직위원장이었던 조규성 교수(연세치대)까지 참석, 자연스럽게 SID 조직위원장 이취임식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조규성 교수는 조직위원장으로서 치른 지난해 마지막 SID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 뒤 “김현종 신임 조직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한다. 지난 5년간 SID 조직위원회를 함께 운영해온 만큼, 그 누구보다 SID 정체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SID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어 “2년간 조직위원으로, 그리고 8년간은 조직위원장으로 지난 10년을 SID와 함께 보냈다”며 “일반적인 형태의 세미나가 주를 이뤘던 당시 상호토론 형식의 배틀세미나를 처음으로 도입,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현종 SID 신임 조직위원장은 “SID의 운영방식이 우리나라 치과계 심포지엄에 긍정적 영향을 줬던 것 같다. 앞으로도 SID 명성에 어긋나지 않은 훌륭한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난 5년간 SID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에 따라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리더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몸소 느꼈다”며 “지금 당장 조규성 교수처럼 훌륭한 조직위원장이 될 수는 없을지라도, 중재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훌륭한 임상가들이 많이 포진된 만큼,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낼 생각이다. 무엇보다 보여주기식의 화려한 라이브 서저리 보다는 다소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일상적으로 자주 접하게 되는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SID는 학회의 학술대회와는 조금 성격이 다르다. 학회의 경우 하고는 싶지만 100% 올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런 면에서 SID는 상대적으로 제약이 덜한 것 같다”며 “개원의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들을 속 시원히 풀어내는 일상적 임상노하우를 전하는 SID를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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