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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조무사 양성 반대’ 국민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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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치과위생사 “보조인력 부족하지 않다” 주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양성 반대’를 골자로 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현직 치과위생사로 밝힌 청원인은 게시판에 “치협 이OO 회장님 공약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치과조무사를 양성해 환자 석션 등 여러 가지 진료에 투입한다고 한다. 의료기사면허증이 있는 치위생사보다 몇 달 공부한 간호조무사들을 더 많이 진료실에 투입하겠다는 말이다. 치과전문조무사들이 석션만 할까? 그 외에 다른 진료에도 불법적으로 더 관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피해는 아무것도 모르고 진료받는 환자들이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지난 14일 오후 2시까지 9,500여명이 동의, 참여했다.

 

지난 치협 회장단 선거의 최대 이슈 또한 보조인력 문제였고, 이상훈 당선인의 제1공약이 바로 덴탈 어시스턴트 도입이다. 치과간호조무사 혹은 덴탈 어시스턴트 등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서라도 구인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개원가의 절박함이 있는 반면, 치위생계는 접근법부터 달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는 “보조인력 문제에 관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유관단체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며 “보조인력난 문제를 새로운 인력제도 도입으로 해결하려는 것에 대해 많은 치과위생사가 우려하고 있고, 결국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새 인력제도 도입과 관련해 유관단체 간 어떠한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 구성될 치협 집행부는 국민의 신뢰와 안전을 바탕으로 관련 문제를 함께 논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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