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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학술 사전등록 열흘만에 5,000명 돌파

SIDEX 조직위원회, “짧은 등록기간 불구 가파른 상승세”
SIDEX 2020 참가업체, 내년 전시회 참여 시 추가혜택 제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 사전등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예년보다 한달가량 늦은 5월 8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지만, 치과의사들의 집중적인 신청이 몰리면서 등록 열흘만인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사전등록자가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SIDEX 종합학술대회는 상반기 첫 보수교육 4점 취득의 기회이자, 치과계 경기 활성화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는 학술대회 참가 혜택을 크게 강화함으로써 학술 및 전시회 활성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사전등록한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토)과 G80(일) 경품추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사전 및 현장등록자 모두가 대상이 되는 1억원 상당의 경품행사를 준비하는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코로나19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초중고 개학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고, 지난 8일부터 킨텍스에서 시작된 대형 전시회가 문제없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정부, 지자체의 기준을 뛰어넘는 SIDEX 조직위원회의 고강도 방역대책에 치과계의 신뢰가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조직위원회는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KF94마스크(2매), 페이스쉴드(1set+필름 2장), 손소독제, 라텍스 글러브(1박스)를 제공하고, 전시부스(1부스당)에도 KF94마스크(6매), 페이스쉴드(3set), 손소독제, 손소독티슈를 배포한다. 행사장 내 KF94 마스크 미착용 및 체온측정 시 37.5도 이상인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는 원칙 또한 사전에 공지하고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장 내에는 방역도우미가 수시로 확인 및 관리에 나서게 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코엑스는 15분마다 환기시스템 가동, 2시간 간격 공기질 측정, 1일 2회 이상 특별 방역소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고, SIDEX 조직위원회는 열화상 카메라 및 통과형 소독샤워기를 출입구에 추가 설치하면서 강화된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강연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강연장 정원제를 도입하고 중계강연장을 보강하는 것은 물론, 중식 대신 상품권을 제공한다.

 

한편,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 참여업체에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참가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에서 SIDEX 조직위원회와 아무런 사전협의 없이 올해 SIDEX 전시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부스취소 및 전시회 불참 등을 종용하고 있고, 심지어 부스취소 및 전시회 불참에 대한 협의를 치산협에 위임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이 파악됐기 때문. SIDEX 조직위원회는 전시부스 참여는 개별 업체와의 계약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 및 취소 또한 개별 업체의 결정만이 효력이 있다는 입장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공문에서 “△안전한 개최를 위하여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대책 마련 △동 행사에 관한 행정관청의 구체적인 취소 명령이나 권고 부재 △5월 중순 이후 초·중·고생 순차별 등교(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시) △조직위원회 차원의 부스비 추가 인하 및 업체 이벤트 등 업계와 상생 노력 등에 비춰볼 때, SIDEX 2020 전시회 개최가 불가능하거나, 충분한 준비와 대책이 미흡하다는 치산협의 일방적인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부스 취소와 관련해서는 ‘SIDEX 규정 제9조(해약 및 해약금)’에 따라 해약금은 예외없이 참가비의 80%가 적용될 예정임을 재공지했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SIDEX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서는 △SIDEX 2021 참가 시 부스비 5% 할인 △SIDEX 2021 전시기간 중 운영되는 대형 LED 스크린 광고 무료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 외에도 SIDEX 조직위원회는 업체 사정으로 부스 취소가 다소 있더라도 전시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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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편집인칼럼] 회원의 축제, 지부 행사 SIDEX
의료법은 제28조(중앙회와 지부) 제5, 6항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과 시도지사 등에 신고를 통해 분회 및 지부를 설치한다는 근거를 적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산하 18개 지부 및 그에 따른 분회 등은 단순하게 치협 정관에 근거한 것이 아닌 의료법에 기반을 둔 단체라는 뜻이다. 동 조 제3항은 의료인은 당연히 치협의 회원이 되고, 정관을 준수해야 한다고 적고 있고, 그에 따른 치협 정관 제9조는 ‘회원의 의무’ 중 등록, 신상변동 및 회비납부 등과 관련하여 필히 소속 지부를 거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정관 제8장은 제52~57조를 통해 지부 및 분회 운영에 관한 근거를 명시하여 치협과 회원을 연결시키는 고리로서의 지부와 분회의 역할을 분명하게 적시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이 나날이 발달하고, 협회장 직선제가 도입되는 등을 이유로 치협이 회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회원 한명 한명의 민원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쉽게 기대하지만, 치협은 치협의 역할이 있고, 지부 및 분회는 또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 치협이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지부, 분회가 튼튼한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회원들이 눈에 보이는 곳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다는
[치과신문 논단] 어느 치과기공사의 죽음
출근길, 차창 너머 보이는 맑은 하늘이 싱그럽다. 간혹 보이는 구름 사이로 먼지 하나 없는 푸른 하늘이 어느덧 진녹색으로 변한 가로수와 어우러져 더욱 눈이 시리다. 늘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였던 5월 하늘… 오늘은 눈이 부시도록 깨끗하고 투명하다. 휑하던 거리에 하나둘 사람들이 늘어나고, 도로를 가득 메운 출근길 차들을 보니, 일상은 어느새 우리 곁에 온 듯하다. 급격하게 환자가 줄었던 치과도 조금씩 찾아오는 환자들의 발길에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라는 긴 어둠의 터널 끄트머리에서 이제부터는 일상이라고 축복하는 듯한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보면서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얼마 전 SNS를 통해 알게 된 한 분의 부고 때문이다. 이제 50대에 접어든 어느 기공사의 죽음.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이지만 1인 기공소 소장으로 ‘밤중에’ 홀로 기공물을 만들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기공사들의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노동시간이 불규칙하며 장시간 노동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비슷한 연배의 기공사가 과로로 인해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은 이번 코로나로 맞은 수백명의 안타까운 죽음보다 더 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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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