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전시회 참관객 관리 강화 방침

URL복사

조직위, 참가업체와 상생 위해 전시장 상품권(3만원) 발행
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중 1,400여명(4,000만원 상당) 사전추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대회운영을 약속한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는 참관객의 철저한 신원확인과 동선관리를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회 무료 사전등록은 △치과의사 △진료스탭 △전시 참여업체 종사자로 한정한다는 계획이다. 치과대학 및 관련학과 재학생, 동반가족 등 일반인은 전시회 관람이 제한된다. 실 구매력이 있는 참관객으로 대상을 제한함으로써 방역효과는 높이고 전시업체의 만족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DEX의 경우 전시장 관람만 희망하는 경우를 대비해 전시초청장 발급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관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학술대회 등록자는 예년과 같이 강연장과 전시장을 참관할 수 있다.

 

한편,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올해 SIDEX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방역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한 SIDEX로 K방역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전역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또 학술대회 사전등록자에게 문자를 전송하고, SIDEX 2020의 주요 운영방침을 명확히 전달했다.

 

먼저, 등록처(1층 A홀)에서 등록확인서(또는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등록바코드)와 코로나19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명찰을 수령할 수 있고, 등록자에게 배포되는 방역패키지(KF94 2매, 페이스쉴드, 손소독제, 라텍스글러브)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 인정과 경품추첨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는 학술대회 현장에 참석해 강연장에서 명찰을 태그해야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입장-퇴장 태그 별도). 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품추첨 행사도 현장 응모함에 경품권을 넣어야만 대상이 된다. 다만, 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첨은 중계로 진행하는 만큼 추첨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아도 당첨은 인정된다.

 

또한 SIDEX 조직위원회는 전시 참가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품권을 1,400여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술등록자에게 행사 전 모바일로 전송되며, 상품권은 전시회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팎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행사장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주길 바라며, 등록 시 배포되는 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라텍스 글러브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현장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