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전시회 참관객 관리 강화 방침

URL복사

조직위, 참가업체와 상생 위해 전시장 상품권(3만원) 발행
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중 1,400여명(4,000만원 상당) 사전추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0)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대회운영을 약속한 SIDEX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덕)는 참관객의 철저한 신원확인과 동선관리를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회 무료 사전등록은 △치과의사 △진료스탭 △전시 참여업체 종사자로 한정한다는 계획이다. 치과대학 및 관련학과 재학생, 동반가족 등 일반인은 전시회 관람이 제한된다. 실 구매력이 있는 참관객으로 대상을 제한함으로써 방역효과는 높이고 전시업체의 만족도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IDEX의 경우 전시장 관람만 희망하는 경우를 대비해 전시초청장 발급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참관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데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다. 학술대회 등록자는 예년과 같이 강연장과 전시장을 참관할 수 있다.

 

한편,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올해 SIDEX는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하게 됐다”면서 “방역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한 SIDEX로 K방역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행사장 전역에서 KF94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또 학술대회 사전등록자에게 문자를 전송하고, SIDEX 2020의 주요 운영방침을 명확히 전달했다.

 

먼저, 등록처(1층 A홀)에서 등록확인서(또는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등록바코드)와 코로나19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명찰을 수령할 수 있고, 등록자에게 배포되는 방역패키지(KF94 2매, 페이스쉴드, 손소독제, 라텍스글러브)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 인정과 경품추첨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자는 학술대회 현장에 참석해 강연장에서 명찰을 태그해야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입장-퇴장 태그 별도). 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품추첨 행사도 현장 응모함에 경품권을 넣어야만 대상이 된다. 다만, 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추첨은 중계로 진행하는 만큼 추첨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아도 당첨은 인정된다.

 

또한 SIDEX 조직위원회는 전시 참가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품권을 1,400여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술등록자에게 행사 전 모바일로 전송되며, 상품권은 전시회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팎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행사장 방문 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주길 바라며, 등록 시 배포되는 KF94마스크, 페이스 쉴드, 라텍스 글러브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현장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