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2 (토)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18.6℃
  • 연무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2.7℃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7.2℃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8.7℃
  • 구름많음제주 14.5℃
  • 맑음강화 11.9℃
  • 구름많음보은 7.5℃
  • 구름많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15.6℃
  • 맑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인천치과의사회-인천경찰청 치과 보호 MOU

URL복사

장선아 부회장 “성추행으로부터 안전한 치과 만들고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달 27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이하 인천경찰청)과 ‘치과의료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경찰과의 사전 협력을 통해 일반신고 보다 빠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치과의료진에 대한 폭언·폭행은 물론이고 여성 종사자가 많은 치과의 특성을 십분 감안, 성희롱과 성추행 등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인천지부 장선아 문화부회장은 “그동안 적지 않은 회원들로부터 치과 내의 폭언·폭행 등 피해사례들을 접수받았다. 특히 여성들이 많은 치과의 경우 성희롱과 같은 성범죄 사건들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선아 문화부회장은 “치과는 특히나 여성들의 근무가 많은 직종이다. 게다가 치과위생사나 코디네이터 등 여성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적 범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치과의사뿐 아니라, 치과에서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를 ‘치과의료진’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폭언·폭행, 특히 성희롱과 성추행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천지부에서는 치과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성추행 등은 가중처벌이 이뤄지는 심각한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인천경찰청과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실제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인천지부와 인천경찰청의 로고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며, 의료인 폭행 시 가해지는 처벌조항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또한 원하는 회원에 한해 인천경찰청에 치과번호를 등록시키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112 신고 접수 시 치과에서 사건이 발생했음이 바로 표시되고, 이를 관리하는 전담 부서를 통해 현장출동 등 신속한 처리가 이뤄지게 된다.

 

장선아 문화부회장은 “현재도 폭언·폭행·성추행 등으로 고통받는 치과의료진이 있을 수 있다. 이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환자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의 협력 아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