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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틀니의 날’ 유튜브 홍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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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념식, 동영상-포스터 공유로 관심 높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1일 ‘제5회 틀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치과보철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 구강보건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보철, 틀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철학회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홍보방법에도 변화를 기했다. 예년에 진행해오던 어르신 대상 강연, 복지관 등 시설 단체 검진, 이동버스 진료 등을 포기한 대신 유튜브 동영상 제작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보철학회 유튜브 채널에 ‘액티브 시니어, 제2의 인생을 여는 key는?’ 등의 캠페인 영상을 게재하며 국민 가까이 다가갔다. 이 영상은 조회수 25만 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고, 틀니 제작과정과 보험틀니 유지관리 치료 등의 정보를 상세히 담은 영상도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COVID19 예방을 위한 틀니사용자 구강건강 관리요령’ 포스터를 제작, 전 회원에게 배포해 시의적절한 홍보 대안이 됐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날 틀니의 날 기념식에는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일간지 및 치과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틀니의 날 알리기에 주력했다.

 

보철학회 권긍록 회장은 “틀니라는 단어는 가철성보철물인 틀니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보철물을 포괄한다”면서 “모든 국민이 틀니의 날 의미를 알고 함께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틀니보험화를 기점으로 제정된 날이지만, 앞으로는 국민이 필요로하는 방향으로 보장성 강화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뜻도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철학회 회원 가운데 미담사례를 수집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센인 거주시설인 동시에 중증장애인 시설인 성심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경남울산지부 서삼석 원장, 그리고 전신건강 이상으로 발치 등 치과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최소한의 치료 후 보철치료를 지원하고 있는 대전충청지부 장수일 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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