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한다.
복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4월에 16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2년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이외에도 통합돌봄의 취지에 공감해 자체적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거나 준비하는 지역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통합돌봄의 취지와 핵심 구성요소를 지역의 상황에 맞춰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길잡이를 제시하고자 ‘자체 추진 가이드북’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통합돌봄의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제시하고,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구성 요소 즉, 지역진단의 시행, 시군구와 읍면동 등의 공통기반구축, 통합돌봄대상자 설정, 지역케어회의 운영, 통합돌봄 프로그램 구성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주거·보건의료·복지·돌봄 등 분야별로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에서 먼저 시행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케어회의 운영지침,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한 욕구사정(평가) 도구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 가이드북은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