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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치과계, 권역별 학술대회로 활기 재충전

오는 30일 인천치과의사회 SCIDA 시작 알려
9월 GAMEX, 10월 HODEX, 11월 YESDEX 연이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19로 한껏 움츠러들었던 치과계도 조금씩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6월 초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주최 SIDEX가 안전하게 개최되면서 전시 및 학술에 있어 방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 이어지는 학회 및 지부 학술대회의 기준이 되고 있다. 그리고 SIDEX의 뒤를 잇는 지부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과 각각의 특색을 살려 다양성을 더할 전망이다.

 

인천지부 SCIDA, 온라인 학술대회 및 전시회로 ‘새 지평’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제13회 인천치과종합학술대회(2020 SCIDA)를 개최한다. 일주일간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회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VOD 방식을 채택했다. VOD에서는 실시간 쌍방향 토론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별도로 만든 Q&A 창에 질의하고, 이메일을 통해서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총 4시간 이상을 수강해야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는 것은 오프라인 학술대회와 동일하다. 수강자의 홈페이지 접속 기록 및 강의시청 기록 등을 통해 출결관리 및 보수교육 이수 충족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강의 수강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종료 후 문제가 나가고, 정답을 맞춰야 보수교육이 인정된다. 강의시청 후에는 △다시 찾아보기 △빨리 돌려보기 △잠시 멈추기 등 온라인 강의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기자재전시회는 출품한 업체들의 다양한 상품을 쿠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로 준비된다. 인천지부 회원에게는 쿠폰북 책자가 발송되고, 타 지부 회원에게는 PDF 파일로 전송된다. 더불어 SCIDA 홈페이지에서는 출품업체들의 배너 및 팝업광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에 나서게 된다.

 

경기지부 GAMEX, 스마트한 등록시스템-코로나19 보상책 ‘눈길’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주최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0)’가 SCIDA의 바통을 이어받아 9월 5~6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첫째도 둘째도 ‘회원의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GAMEX는 선택과 집중,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참가자에게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대회장 내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명목으로 5,000만원의 기금을 별도로 조성하는 등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은 대회 2주 전부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방역을 선도한다.

 

기념품 가방은 방역키트로, 중식 도시락은 백화점상품권으로 대체됐고, 참가자 네임텍 대신 QR코드로 출입을 허용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 등록자들은 조직위원회가 발송한 문자에 접속해 코로나19 자가진단을 진행하면 QR코드를 발급받게 되고, 휴대폰 속 QR코드를 태그하는 것만으로 등록이 완료되고 전시장과 강연장 출입이 가능해진다.

 

부대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학술과 전시에 집중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이끈다는 계획을 밝힌 GAMEX 조직위원회는 치과의사와 업계의 상생을 위해 전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사전경품제를 운영하는 방법 등으로 등록률 제고에 나서고 있다.

 

호남권 HODEX, 10월 24~25일

김대중컨벤션, 300부스-20여개 강연

호남권 3개 지부인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이하 광주지부),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 전북치과의사회(회장 정찬)가 공동주최하는 HODEX 2020도 올해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지부가 주관하는 HODEX 2020(조직위원장 조형수)은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뉴노멀시대의 치과진료-New normal, Know digital’을 주제로 진행된다. 호남권 3개 지부 회원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로 만나는 축제의 한마당인 HODEX는 2개 전시장에서 약 300부스의 전시회를 준비 중이며, 양일간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총 20여개의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HODEX를 주관하는 광주지부는 현재 전시부스 모집을 위한 홍보브로슈어 등을 업체에 배포한 상태로, 20여개의 학술강연도 최종적으로 연자와 연제를 확정하는 등 차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지부 형민우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한 방역과 감염 예방으로 뉴노멀시대의 치과진료 방향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며 “호남권 3개 지부 회원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빛고을 광주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권 YESDEX, 코로나19 극복하는 치과계 축제로

경북(회장 전용현)·경남(회장 박용현)·부산(회장 한상욱)·대구(회장 이기호)·울산치과의사회(회장 허용수)가 공동주최하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는 올해 경북지부가 주관한다.

 

‘Wonderful YESDEX, Enjoy Gyeongju’를 슬로건으로 11월 13~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펼쳐지는 YESDEX는 ‘11월’, ‘경주’, 그리고 HICO 전관을 사용하는 행사라는 특색으로 치과의사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진정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되면서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된다는 점 또한 주목받는 부분이다.

 

또한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강연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앵콜 강연’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가족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심폐소생술 자격증 코스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참여를 주저하는 업체와 치과의사들을 향해 ‘지자체의 집합제한명령이 발생할 경우 대회를 연기하고 부스비를 100% 환불 또는 이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안전한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은 “경북지역은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슬기롭게 극복해낸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치과인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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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편집인 칼럼] 입병, 구내염 치료
입병이라 불리기도 하는 구내염은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자주 찾아오는 구강 내 질환으로 치과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비중있게 다루려 한다. 입병, 구내염은 임상적으로 다양한 양상이 나타나는데 궤양이 심한 경우 악성 구강암으로 진단이 될 수 있다는 무서움을 생각하면 간과할 수 없다. 간단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과의사도 시간을 가지고 경과에 따라 수차례 치유양상을 관찰해야 하는데, 조직검사 혹은 별도의 구강암 진단검사 등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비중있게 다루어야 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많은 환자들이 치과를 찾지 않고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서 약국에서 연고 등의 치료제를 구입해 자가치료를 해온 바 있다. 하지만, 입병, 구내염 치료제의 경우 성분별로 크게는 스테로이드 계열(페리덱스 연고 등), 국소마취제 계열(페리톡겔 등), NSAIDs 계열(아프니벤큐액 등) 및 살균 방부제 계열(페리터치 등) 치료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으나 각기 치료기전이 달라 환자의 증상과 질환의 특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경우에 차이가 좀 있다. 예를 들어, 심한 통증이 있는 부분에는 국소마취제 계열의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감염성 구내염이 있는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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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 2, 2항’은 사악한 악법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비급여 진료가격을 개설자(원장)가 ‘직접’ 환자에게 설명해야 하는 것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었다. 한마디로 이것은 ‘사악한 악법’이다. 현실 무시를 넘어 적어도 자신은 장사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있는 선량한 의료인의 자존심을 짓밟는 악법이다. 환자와 의사는 돈이 매개가 아니다. 질환이 매개이고 그에 따른 결과가 돈이다. 의사는 돈을 벌기 위해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아니고 진료를 하니 돈이 들어오는 개념이다. 돈을 벌기 위해 진료를 한다면, 불법이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의료를 천직으로 알고 자긍심을 지닌 이들에게 이 개정은 악법 중의 악법이다. 환자에게 원장 스스로 비급여 가격을 직접 설명하게 하는 것은 경술국치 때 일본이 한국인에게 강제로 신사 참배를 시킨 것과 다르지 않다. 적어도 환자에게는 의사가 직접 치료비를 말하지 않는 것은 그동안의 자존심이었다. 이것은 옛날부터 훌륭한 서당 훈장님과 의원은 수업료와 치료비를 형편대로 받는 것이 미덕이었기 때문이다. 수업료를 낼 때가 되면 부모님이 형편에 맞춰 쌀이든 보리든 호박이든 문 앞에 놓고 갔었다. 악덕 의원이 아니라면 일단 먼저 약을 주고 나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