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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구내염 치료제 ‘페리덱스’, 발림성-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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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고 중국서도 인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장님, 입안이 헐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과의사들이 내원 환자로부터 종종 받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구내염 치료다. 구강 내 염증에 대해 치과의사의 조언과 처방을 받기 원하는 경우, 광고에서 많이 접하는 구내염 연고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인지 확인받고자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중국 관광객 쇼핑목록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구내염 치료제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2003년 출시된 GC녹십자의 ‘페리덱스’는 잇몸 상처를 포함해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생긴 경우 사용하는 구내염 치료제다. 일본화약의 특허기제와 국소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배합, 주성분의 항염 작용으로 구강점막 질환의 통증 및 염증에 신속하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리덱스는 얇게 퍼지는 성질이 있어 입안에 매끄럽게 바를 수 있고, 이물감이 적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 등 물리·화학적인 자극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덱사메타손 0.1% 성분의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으며 type 7의 안전한 연고이면서도 효과가 높고 연고를 바를 때 동반되는 통증이 적어 사용에 불편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GC녹십자는 페리덱스에 이어 지난 2017년에는 감염성 구내염에 특화된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 ‘페리터치’를 출시해 구내염 치료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상구 구강내과전문의는 “구내염 치료제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발림성과 스테로이드의 강도”라면서 “일반적으로 인체에서 분비되는 내인성 corticosteroid인 cortisol의 항염증 강도를 1로 볼 때 triamcinolone acetonide는 약 4~5 정도이지만 dexamethasone은 약 20~40 정도의 강도를 가짐으로써 항염증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순 구내염인지 바이러스성 질환인지를 치과의사가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출시된 페리덱스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은 데에는 중국 관광객들의 통큰 소비도 한몫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페리덱스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한국 방문 시 필수 쇼핑목록으로 공유됐고,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호텔 근처 약국에서는 페리덱스를 대량 구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제품으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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