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현재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쉐이드 가이드를 이용해 육안으로 그 정도를 측정해 치과기공소에 전달한다. 육안으로 측정된 쉐이드 값은 굉장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치과기공소와 적지 않은 트러블이 발생하곤 한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한 방에 날려줄 디지털 쉐이드 측정기 ‘Rayplicker(제조사 Borea)’가 출시됐다. 덴티스타가 출시한 ‘Rayplicker’는 특허받은 측정팁을 통해 측정 오류를 유발할 수 있는 외부요소를 차단, 매번 정확한 측정값을 알려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전구치까지 스캔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으로 측정한 치아의 모든 색상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스캔한 쉐이드 값을 △전체 △3분할 △9분할 △정밀도 반투명 등 다양한 설정으로 바로 분석 가능하다. 쉐이드 파일을 클라우드 또는 USB를 이용해 컴퓨터에 전송 후 ‘Rayplicker’ 소프트웨어 도구로 더 정밀한 분석을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분석뿐 아니라 치과가 치과기공소에 보철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의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과에서 쉐이드와 함께 보철의 종류, 합금 재료, 원하는 제작날짜 등 치과기공소에 보낼 제작 주문서를 이메일 혹은 클라우드로 보내거나 인쇄할 수 있다.
‘Rayplicker’는 CE 인증을 받고 ISO 규정을 준수하는 1등급 의료기기다. 제품은 △‘Rayplicker’ 기기 1대 △거치대 1대 △멸균 가능 측정팁 6개 △일회용 보호커버 50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