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DICAON 4D’를 필두로 미국 교정시장에 진출한다. 덴티스는 자사의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 ‘DICAON 4D’가 미국 FDA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덴티스의 투명교정연구소(DICAO)와 교정전문 SW 개발사이자 자회사인 디오코(Diorco)가 함께 개발한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 ‘DICAON 4D’는 최신 디지털 및 통신기술을 접목해 사용자가 쉽게 훈련하고 정확하게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DICAO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개원가의 투명교정 진입장벽을 낮추고 초기비용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셋업과 기공 등 복합적인 테크닉에 대한 부담까지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DICAON 4D’ 투명교정 셋업스쿨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원가의 임상 서비스를 만족시키며 투명교정의 저변을 점차 넓혀왔다.
덴티스는 투명교정사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고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 교육을 통한 임상가 양성, 제품 검증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외에도 자체 기술력과 임상저변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의 제품화를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덴티스는 이번 ‘DICAON 4D’의 미국 FDA 승인을 기점으로, 덴티스 본사와 DICAO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의 지원을 받는 덴티스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별 시장화 판매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덴티스는 ‘DICAON 4D’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의학 전문기업이자 덴티스의 자회사인 티에네스와 협업으로 투명교정 토탈 플랫폼의 핵심인 진단계획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조공정의 기술 내재화 등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투명교정의 핵심기술 및 제조 시스템의 전면 내수화를 선언하고, 품질 검증을 마치는 대로 2021년 ‘K-투명교정’의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