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코로나19 딛고 새로운 도약 약속 'YESDEX 2020'

URL복사

11월 13~15일 경주 HICO에서
오는 30일까지 학술대회 사전등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북(회장 전용현)·경남(회장 박용현)·부산(회장 한상욱)·대구(회장 이기호)·울산치과의사회(회장 허용수)가 공동주최하는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치과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달 13~1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펼쳐질 YESDEX 2020은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관하는 학술대회로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될 뿐 아니라 하반기 유일한 대규모 기자재전시회가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ESDEX 2020 염도섭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면서 업체들의 부스참가 문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예년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300부스 규모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원만히 이뤄지지 못한 만큼 직접 장비를 보고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치과의사는 물론 참가업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YESDEX 2020의 종합학술대회 대주제는 ‘Find a better way from the basic’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개원의 요구에 맞춘 30여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치과의사 필수교육인 윤리강연(사례로 알아보는 의료분쟁 및 법적 위기상황 대처법/김용범 변호사)과 지난 대회에서 인기 있었던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의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처치’, 정창모 교수(부산치대)의 ‘틀니 보험시대의 chairside relining’ 앙코르 강연, 수준높은 핸즈온도 관심을 모은다. 또한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이 4시간 준비돼 치과위생사 또한 보수교육점수 4점 이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간호조무사를 위한 채혈 핸즈온, 동반가족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돼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코로나19 방역 또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비대면 등록시스템 도입, 입장 시 안면인식 체온계와 출입 바코드 체크, 주요 동선에 방역용품과 방역인력을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강연 사이에는 방역 및 강의실 소독과 환기를 위한 휴게시간도 포함시키는 등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YESDEX 2020 대회장인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은 “올해도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YESDEX 2020에 모든 치과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꼭 참석해 치과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YESDEX는 오는 30일까지 학술대회 사전등록을 연장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