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움이 지난해 4월 출시한 인트라 오랄 센서 ‘IOX’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덴티움 측은 “지난해 4월 첫 판매를 시작한 IOX 구강 센서는 타사보다 늦은 시기에 개발했지만, 자사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완성한 제품으로, 개원의 등 치과의사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17년 장기 임상데이터를 보유한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덴티움은 지난 2010년 ICT (Institute of Convergence Technology) 사업본부를 설립 CBCT, Chair, Milling machine 등을 자체개발해 디지털 장비 부문의 기술력을 매년 축적, 발전시키고 있다.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 운용 시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는 바로 사후관리다. 그중에서도 구강 센서는 단선 문제가 주요 고장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덴티움 IOX는 Flexible Cable을 적용해 이물감을 줄여주는 한편, 연결 부위를 강화함으로써 단선 문제를 보완했다.
내구성 검증을 위해 굽힘(25만회) 및 인장 시험을 통해 이를 검증했으며, 자체 개발 생산 시스템으로 빠르게 A/S가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덴티움 측은 “제품 출시 후 불과 1년밖에 안된 시점에서 현재 약 800대를 판매했고, 이제 곧 1,000대 판매를 달성할 것”이라며 “이렇게 빠른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사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의 이미지 퀄리티를 구현함에도 합리적인 가격, 고객들의 문제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덴티움의 IOX는 베트남, 인도, 두바이 등 해외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현재 CE(유럽), FDA(미국), PMDA (일본) 등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22년에는 CFDA(중국) 판매 허가도 승인이 될 것이라고 덴티움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