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최치원 총무이사가 지난 16일 국회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법안의 추진경과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상훈 회장은 이미 지난 9월 이용빈 의원을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바 있고, 이용빈 의원은 지난 10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신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6일 간담회에서도 이상훈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용빈 의원은 “치협에서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고, 여러 동료 의원이 동의하고 힘을 싣고 있어 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적극로 돕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용빈 의원실 주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치협은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함께한 치협 최치원 총무이사는 앞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외에도 치과계 다른 현안에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용빈 의원 역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치협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상훈 회장은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박광온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희·김상희·양정숙·조승래·이용빈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