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SIDEX 2021에 참가한다. 신청규모는 150부스로 덴티움의 SIDEX 참여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응호)에 따르면, 최근 덴티움이 150부스에 달하는 SIDEX 2021 신청서를 접수했다. 덴티움까지 SIDEX 2021 참여를 결정하며,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디오, 덴티스 등 국내 대표 임플란트 기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앞서 본지는 SIDEX 사전신청결과 한 달만에 전체부스의 73.5%를 채웠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덴티움의 150부스 신청으로 SIDEX 2021 부스마감이 사실상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김응호 조직위원장은 “코로나가 엄습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치과계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업체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안에서 성공적인 SIDEX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제5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국제학술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SIDEX와 교류하고 있는 해외치과의사단체장 등에 SIDEX 2021 개최 축하영상을 요청하기로 했다. 더불어 중국의 최대 치과관련 사이트에 SIDEX 2021 배너광고를 게재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속에서도 SIDEX가 계획대로 개최될 예정임을 알리기로 했다.
참여업체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SIDEX e-SHOP도 진행한다. 특히 △첫 로그인 △출석체크 △부스방문 인증 △할인쿠폰 이벤트 등 SIDEX e-SHOP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속에서 열린 지난해 SIDEX 참가업체들에게는 5% 추가할인 외에도 전시장 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한 무료광고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전시장 스탬프투어,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신제품 전시존 등 참가업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SIDEX에서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공식 초청, 대한민국 치과산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코스닥 등 우리나라 증시에 10여개에 달하는 치과계 기업이 상장돼 있는데, 이들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SIDEX도 소개하고, 각 기업의 성장 가능성도 직접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