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보철학회, 차원이 다른 온라인 학술대회로

URL복사

5월 1~8일, 해외연자 특강, 패널 디스커션, 라이브서저리 등 풍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 제85회 학술대회가 오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과 현장강연을 접목해 개최된다. 

 

학술대회 첫날인 1일은 전공의 교육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한 Pre-congress프로그램만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주요 학술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보철학회는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언택트의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 및 Digital dentistry에 대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으는 Special Lecture에는 3명의 해외연자가 초청됐다. 임플란트 학계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Dennis TARNOW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Interdisciplinary Management of Aesthetic Problem Cases’를 주제로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수복의 40년 노하우를 선보인다.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Hitoshi KATO 선생의 ‘Main Occluding Area에 기초한 실전교합이론’ 강연, 미국 텍사스 A&M대학 조석환 교수의 ‘Texas Real Occlusion Treatment’ 강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정성 보철 및 총의치 보철에 관한 지견을 듣고 임상적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Master forum’에는 한중석 교수의 ‘자연치와 임플란트 수복에서 고정성보철물의 장기간 예후에 관한 고찰’, 정창모 교수의 ‘총의치 치료를 위한 경험적 임상팁’ 주제 강의가 진행된다. 

 

보철학회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패널디스커션은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궁금증을 집중 해부한다. 보철과, 구강외과, 치주과적 관점에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실패한 임플란트에서 배운다’는 주제로 박휘웅 원장, 윤현중 교수, 이동운 교수가, ‘구강스캐너 아직도 인상채득에만 사용하나요?’라는 주제로 김하영 원장, 오경철 교수, 이현종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대미는 라이브서저리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원가이드 수술과 KS implant의 활용’을 주제로 한 김기성 원장의 가이드 서저리가 온라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생생함을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보철학회는 “코로나로19로 인해 지친 회원과 치과의사들의 마음을 달래줄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면서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