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코로나시대 구강관리는 더욱 철저하게”

URL복사

서울시치과의사회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제76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보건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구강보건 관련 대시민 홍보 활동은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도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이벤트 시상식 위주로 간략하게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의 ‘구’를 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올해로 76번째를 맞이했고,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처음 지정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벤트가 진행됐지만, 구강보건의 날은 치과인과 시민이 함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살펴보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올해 선보인 1.2.9(주 1회(1) 치아(2) 구강(9) 살펴보기) 캠페인이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을 주는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서울지부 회장단 및 임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환 회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서울시여자치과의사회 정혜전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유은미 회장 그리고 동아제약 김경태 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을 축하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축하 영상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축하했다. 

 

이어 구강보건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 많은 조언과 협조로 도움을 준 서울시청 시민건강국 건강증진과 최현희 주무관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료교육국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조문숙 주무관 그리고 서울시보건교사회 김미숙 회장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구강보건 각종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먼저 구강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진 ‘치아 사랑 UCC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정지혜·정지현 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팀은 '실천하는 셀프백신'이라는 자작곡으로 마스크 시대에 구강건강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영상을 출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초등학생 ‘치아 사랑 그리기’ 대상은 오륜초등학교 6학년 권나윤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안예진 학생(오륜초 6학년), 우수상 김유준 학생(신가초 1학년), 손예리 학생(대구 동평초 5학년)이 선정됐다.

 

올해도 서울지부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갔다. 기념식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동아제약,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서울시 431곳 지역아동센터 1만여명의 아동에게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후원으로 어린이 가그린 550㎖ 1만5개, 어린이 칫솔 5,040개를 제공했고, 지역아동센터 근무자와 봉사자를 위해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후원으로 리스테린 100㎖ 2,500개를 전달했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올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1.2.9 캠페인(주 1회(1), 치아(2), 구강(9) 살펴보기)을 새롭고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로 서울지역 449개교 초등학교 1학년 학생 5만명에게 덴탈미러를 제공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