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21.2℃
  • 구름많음강릉 15.6℃
  • 흐림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4.4℃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0.9℃
  • 맑음광주 26.0℃
  • 맑음부산 22.6℃
  • 구름많음고창 20.7℃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5.6℃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많음금산 24.6℃
  • 구름많음강진군 24.1℃
  • 맑음경주시 22.7℃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신개념 치과 커뮤니티 ‘모어덴’ 송언의(치과의사) 대표

URL복사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과의사 플랫폼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개념 치과의사 커뮤니티 플랫폼 ‘모어덴(more DEN)’이 화제다. 특히 모어덴은 젊은 치과의사 및 치과대학생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다. 모바일 기반의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모어덴의 젊은 CEO, 치과의사 송언의 대표를 SIDEX 2021 모어덴 부스 현장에서 만났다.

 

Q. ‘모어덴’을 창립한 이유와 계기는?
학생시절부터 치과의사들의 집단지성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치과의사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막연하게 생각만했던 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던 것은 더 이상  치과진료를 원활하게 볼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진료 중에 옆 체어에서 버가 튀어 눈에 상처를 입었고, 자칫 시력을 완전히 잃을 뻔 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몇 개월간의 치료로 시력은 다시 찾을 수 있었지만,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 치과진료를 원활하게 할 수는 없었다. 치과의사로서 설계했던 미래를 송두리째 뺏긴 것 같은 상실감으로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릴까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비록 진료를 직접 할 수는 없지만, 치과의사로서, 전문가로서 서포트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그렸던 미래를 다른 치과의사들이 더 쉽게 누릴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찾아주는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학창시절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꼈던, 치과의사 집단지성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자고 마음먹었고, 실현시켰다.

 

Q.이번 SIDEX 2021에서 성과는?
가장 큰 성과는 3일간 부스현장에서만 1,506명이 모어덴에 신규로 가입했다는 것. 그만큼 많은 치과의사들이 모어덴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지난해 하나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등 자금조달 20억원에 성공하고 각종 공모전에 입상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SIDEX 전까지 약 5,000명이 가입했는데, 이제 약 7,000명의 치과의사가 모어덴의 가족이 됐다. 

 

이번 SIDEX에서 만난 치과의사들과 모어덴 유저들은 치과의사를 위해 많은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에게 보답하는 것은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모어덴’이라는 치과의사만의 사이버 광장에서 웃고, 즐기면서 일상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잘 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Q.향후 계획 혹은 ‘모어덴’의 미래는? 
치과의사 커뮤니티의 사이즈가 커지다 보면, 그만큼 힘과 원동력이 생긴다. 결국 수많은 이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다시 다양하게 피드백을 주는 것. 여기에 빅데이터나 AI 기술을 접목하면 그 가능성은 무한대로 커진다.

 

모어덴은 현재 서비스에 더해 치과보험 관련서적 e-book 시스템 구성, 자동위치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전국 기공소 플랫폼, 흩어져 있는 온라인 세미나 단일화 등 치과의사들이 좀 더 손쉽게 치과운영 및 임상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단기 과제로 삼고 있다.

 

모어덴의 궁극적인 목표는 페이스북과 같이 전세계 치과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