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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8주년 축사] 치과계 미래와 발전에 바른길 제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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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발행하는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4,600여명의 서울지부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치과신문이 건강한 언론매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계시는 발행인 김민겸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993년 창간된 치과신문은 지난 28년간 치과계 발전과 화합, 소통을 위해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치과신문은 회원들의 여론을 대변하고 급변하는 치과의료 환경 속에서 ‘정론직필’을 견지하며 냉철한 시각과 판단으로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전문언론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출범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집행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져 치과계 여러 역점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 협회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치과신문이 28년의 연륜을 바탕으로 치과계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바른길을 제시하여 치과계의 진정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치과신문의 창간 28주년을 축하드리며, 치과신문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고 계시는 치과의사 회원과 치과계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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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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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주요 시장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금리 사이클(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시장 국면을 분석하고, 각 국면에서 유리한 자산은 매수하고 불리한 자산은 매도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반복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은 2023년 8월 금리고점(A)을 기록한 후, 2024년 9월부터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효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자산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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