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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25일 보철학회 부산지부 온라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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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기의 오버덴처’ 주제
박현식 원장-허중보 교수 연자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 부산지부(회장 이재혁)가 개최하는 2021 온라인 학술집담회가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진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기의 오버덴처’를 주제로 보다 예지성 있는 오버덴처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오버덴처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은 “관련 강연을 20여년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전 술식과 최근 변화된 술식을 비교하며, 각각의 어태치먼트 사용 시 유념해야 할 부분, 치료계획부터 수술-보철-유지관리에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술식은 쉬워지고 임상 결과는 좋아지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10여년간 축적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바탕으로, 10년 후 임상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도록 돕고, 이에 필요한 유지관리 노하우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디지털을 이용한 Rigid type 지르코니아 오버덴쳐의 임상적용’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보철학교실)는 “오버덴처의 여러 종류 중에서도 움직임이 없는 바를 이용한 오버덴처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플란트 개수가 적거나 혹은 실패한 경우, 추가적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어 임플란트 유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계획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대한치과보철학회 부산지부 이재혁 회장은 “백신접종 후 정상적인 대면 학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학술대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재혁 회장은 “시대변화에 부합하고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했다. 오버덴처의 기본부터 디지털 적용이 가능한 현재의 경향까지 심도 있는 알찬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각 60분씩 진행되는 두 강연을 모두 이수할 경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대한치과보철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2일 오후 6시(입금완료 기준)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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