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디트 ‘i700’,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 수상

URL복사

북미 덴티스트리 업계 최고 권위 어워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대표 고규범)가 자사의 구강스캐너 ‘i700’이 지난 13일 ‘2021 샐러런트 최고 기술상(Cellerant Best of Class Technolog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 루 슈만 박사에 의해 시작된 ‘2021 샐러런트 최고 기술상’은 북미 지역 덴티스트리 업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업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가장 발전된 기술과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메디트의 ‘i700’을 포함한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메디트의 ‘i700’은 지난 4월에 온라인 론칭 이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구강스캐너다. 기존의 ‘i500’ 대비 스캔속도가 두 배 빨라졌을 뿐 아니라 프로세스 처리속도도 4.5배 향상됐다. 무게는 245g으로 더욱 가벼워졌다. 리모트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키보드를 만지지 않고도 스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단계 향상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토대로 출시 이후 생산이 주문량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인기를 국내외에서 누리고 있다.

 

메디트는 2000년 산업용 스캐너 전문 ‘솔루션닉스’로 창립된 이후 2007년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는 3D 측정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기술 등 100% 순수 국내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치과용 구강스캐너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구강스캐너 ‘i500’을 출시한 이후 우수한 제품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산업용 3D 스캐너를 제조하며 쌓은 하드웨어 기술력에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메딧링크’를 접목하면서 해외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트는 현재 미주, 유럽 등 100여개 국에서 300여개 딜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디트 고규범 대표는 “신제품 ‘i700’이 출시 6개월 만에 북미지역 덴티스트리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기술을 세계로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디지털 의료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