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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트 ‘i700’, 셀러런트 최고 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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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덴티스트리 업계 최고 권위 어워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대표 고규범)가 자사의 구강스캐너 ‘i700’이 지난 13일 ‘2021 샐러런트 최고 기술상(Cellerant Best of Class Technolog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9년 루 슈만 박사에 의해 시작된 ‘2021 샐러런트 최고 기술상’은 북미 지역 덴티스트리 업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업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엄격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가장 발전된 기술과 뛰어난 리더십을 선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메디트의 ‘i700’을 포함한 20개 제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메디트의 ‘i700’은 지난 4월에 온라인 론칭 이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구강스캐너다. 기존의 ‘i500’ 대비 스캔속도가 두 배 빨라졌을 뿐 아니라 프로세스 처리속도도 4.5배 향상됐다. 무게는 245g으로 더욱 가벼워졌다. 리모트 컨트롤 버튼을 사용해 키보드를 만지지 않고도 스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단계 향상된 기술력과 편의성을 토대로 출시 이후 생산이 주문량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인기를 국내외에서 누리고 있다.

 

메디트는 2000년 산업용 스캐너 전문 ‘솔루션닉스’로 창립된 이후 2007년 치과용 의료장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현재는 3D 측정기술과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기술 등 100% 순수 국내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치과용 구강스캐너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구강스캐너 ‘i500’을 출시한 이후 우수한 제품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 직관적인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했다. 산업용 3D 스캐너를 제조하며 쌓은 하드웨어 기술력에 효율적인 워크플로우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메딧링크’를 접목하면서 해외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트는 현재 미주, 유럽 등 100여개 국에서 300여개 딜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메디트 고규범 대표는 “신제품 ‘i700’이 출시 6개월 만에 북미지역 덴티스트리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 기술을 세계로 알린다는 자부심으로 디지털 의료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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