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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정확한 스캔 원한다면 ‘CEREC Prime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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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플라이시로나, “디지털 워크 플로우 더욱 간편하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츠플라이시로나의 ‘CEREC Primescan’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정확하면서 간편한 워크플로우로 더욱 관심이 높다.


CEREC Primescan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정밀도다. CEREC Primescan에 적용된 새로운 고정밀 ‘스마트 픽셀 센서’는 초당 100만여개의 3D 촬영점을 처리할 수 있어 치아 표면의 보다 정밀하고 쉽고 빠른 스캔이 가능하다.


다이나믹 다중 초점 기법도 주목할만하다. 구강 스캔 시 카메라 렌즈가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측정면을 다초점, 다각도로 촬영하는 것으로, 특히 최대 20㎜ 깊이까지 감지돼 더욱 정확한 촬영과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높은 정밀도와 함께 빠른 작업 속도 CEREC Primescan은 또 다른 강점이다. 기존 CEREC Omnicam보다 렌즈가 커져 적은 움직임으로도 넓은 영역을 스캔할 수 있어 치아 한 개를 스캔하는데 약 10초, 악궁을 스캔하는데 약 40초 정도면 가능하다. 초당 5만장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CEREC Primescan은 데이터를 통합해 화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기록한다. 특히 아티팩트 자동 제거 기능이 함께 작동해 촬영 중 환자의 혀나 술자의 손이 촬영되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이를 인식하고 아티팩트를 제거한 데이터를 저장한다. 모든 데이터는 추출할 수 있고, STL 변환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제작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인체공학을 고려해 움직일 수 있는 와이드 터치스크린과 직관적인 터치패드를 적용한 CEREC Primescan은 다양한 진료환경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터치스크린은 사용이 익숙해지면 더욱 간편하고 빠른 컨트롤이 가능하며, 유저 인터페이스는 교육 없이도 치과 의료진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CEREC Primescan에 적용된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진료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수복물을 제안하는 ‘바이오 제네릭’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의 디자인 수정 없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철물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 외에도 쉐이드 분석 기능, Contact 강도 표시 기능 등을 통해 간편하게 진단하고 치료 계획이 가능하다.

 

CEREC Primescan은 무치악, 메탈 스캔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스캔이 가능해 보철치료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임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교정을 위한 스캔, 분석 및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자체 Ortho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교정 소프트웨어는 Bolton 분석, Moyers 분석, Nance 분석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시뮬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환자 상담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임플란트 진료는 스캔 후 어버트먼트와 크라운을 CEREC 소프트웨어로 디자인해 최종 수복물을 제작하거나, 서지컬 가이드 제작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 측은 CAD/CAM 도입 프로그램부터 Advanced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과진료 환경에 따라 적합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기본적인 사용부터 최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자체 핫라인팀과 서비스팀으로 영업시간 동안 실시간 지원 서비스로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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