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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정진 회장 2년 더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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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정기총회, 동문 소통과 화합 최우선 약속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정진·이하 경희치대동창회)가 지난달 23일 서울 압구정 한일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동문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예정된 식순에 따라 회무와 재무, 감사보고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내년 예산안 또한 동문들의 박수로 가결됐다. 회장 선출에서는 정진 회장이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정했다. 정진 회장은 “코로나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동창회를 이끌다 보니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김소현 총무이사와 김정현 재무이사를 비롯한 임원진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임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경희치대동창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문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다양한 추진사업도 소개했다. 먼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만남을 갖기 보다는 기수별 모임을 활성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치전원 기수들도 동창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여건이 된다면,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했던 홈커밍데이도 추진할 생각을 내비쳤다.

 

2,400여명이 참석하며 큰 성공을 거둔 경희치대동창회 학술대회 역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정진 회장은 지난 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지방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치협의 보수교육 운영방침을 고려하며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이다.

 

정진 회장은 “많은 사랑을 받아야 식물도 쑥쑥 자라듯, 동창회도 동문들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조직”이라며 “동문들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창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은수, 최종우 감사가 연임됐으며, 시상식에서는 임종성 동문(4기)이 경치인상을, 그리고 안민호 전임회장이 공로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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