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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흐름에 맞는 치의학 용어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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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복지부 연구용역 발표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달 17일 ‘치의학 용어 개정 및 신규용어 제정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치의학 용어는 단순히 교육이나 출판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국제질병분류, 국가기관, 법령, 국가고시, 진료기록, 처방전 등에 이용되는 중요한 분야”라면서 “치의학 용어를 표준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치의학계 내부와 미래세대 후학들에게 남겨줘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승표 표준치의학용어위원장은 “용어 제정을 위해 2년에 걸쳐 10여 차례 용어위원회를 진행하고, 치의학 간 학회의 검토와 동의를 받아 이뤄졌으며, 임상용어와 학술용어 사이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신규 용어는 앞으로의 학생교육이나 치의학 연구, 국가고시 등의 기본 내용으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미래 치의학 분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의 기초 틀로 활용되어 전체적으로 국민 구강 보건 향상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치의학회 김종열 초대회장은 “용어의 개발과 활용은 학문 발전의 원동력”이라면서 “긴 안목을 갖고 지속적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기 바라며 아울러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 치의학용어 수용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를 통해 마련된 이번 치의학 용어 자료는 2005년 이후 새롭게 발간될 치의학용어집에 활용될 예정으로, 치의학회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제작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용어는 시대가 계속 흘러감에 따라 계속 변형되므로, 현 시점에 맞도록 지속적으로 개정돼야 하기 때문에 과계 내부에 치의학용어 개정과 정비를 상시 논의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이 뒷받침되는 기관이나 협의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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