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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투쟁본부, “협회장은 회원 갈라치기 즉각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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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조사위 구성은 쓴소리 회원에 재갈 물리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수가 강제공개저지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가 지난 3일 ‘박태근 협회장은 ‘왕놀이’를 이제 그만 멈춰라’, ‘회원 갈라치기 즉각 중단하고, 임플란트 보험확대 시 보험수가 사수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지난해 11월, 치협의 ‘비급여수가 강제공개 수용 발표’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 투쟁본부는 “당시 ‘비급여수가 강제공개 수용’이 치과계에 미칠 부정적 파장을 우려한 것이었으며, 예상대로 이미 몇몇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전국 치과의 ‘비급여수가’가 일반인에게 공개돼 비교되고 있고, 정부에 의한 의료기관 줄 세우기가 현재 진행형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모 대선캠프에서 발표한 임플란트 보험확대 정책에 있어서도 임플란트 보험 수가 인하에 대한 합리적인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박태근 협회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신구임원 갈라치기’도 모자라 이제는 ‘비급여수가 강제공개’와 ‘특정 대선 후보 지지 성명’에 견해를 달리하는 지부장들에게조차 ‘반기’ 운운하며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연말, 투쟁본부에서 발표한 성명서와 관련해 치협이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데 대한 부당함을 강조했다.

 

일부 회원이 성명서 내용이 아닌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공개질의를 해왔고, 수차례 의견을 교환해 원만하게 마무리된 상황임에도 조사위원회 구성을 밀어붙였다는 것. 투쟁본부는 “과연 협회가 당사자들이 요구하지도 않은 임의단체 간 분쟁해결까지 개입할 시간과 근거가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박태근 회장이 ‘회원 정보보호’를 빌미로 ‘비급여수가 강제공개’에 저항하고 본인에게 쓴소리를 하는 회원들에 대한 ‘재갈 물리기’로밖에 판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년 11월 9일 투쟁본부 성명서의 어떤 내용이 회원의 알권리에 저촉되는가? △지난해 7월, 제31대 협회장 보궐선거 기간 동안 박태근 후보 캠프에서도 임의로 회원들에게 선거홍보문자를 발송했다. 당시 활용된 개인정보의 취득 경위를 밝히고 박태근 회장에게도 똑같은 조치를 취하라는 두 가지 공개질의를 제기하고 답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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