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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개원성공 컨퍼런스, 4년 만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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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코엑스, 젊은 층 맞춤형 강연 및 전시로 호평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가 지난 6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주최로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2016년 치협 최남섭 집행부에서 처음 시작한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2018년까지 매년 이어지다, 2019년 APDF 총회, 2020년과 2021년은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4년 만에 재개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예년 대비 저조한 등록율을 기록하는 등 쉽지 않은 준비과정을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380여명이 등록했으며, 치과기자재전시는 22개 업체-40여개 전시부스로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컨퍼런스를 찾은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들은 세무, 노무 등 개원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정보와 핸즈온을 통한 실전 노하우, 임상강연 등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전은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원)의 ‘근관 치료할 때 사용되는 재료, 기구 및 장비의 선정 기준’ △강익제 원장(NY치과의원)의 ‘임플란트 보험시대’ 왜 나만 안되나?-환자상담기법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이승희 대표(리얼비즈)의 ‘원장이 반드시 챙겨야 할 세무노무’ △강호덕 보험이사(서울지부)의 ‘신규 개원시 알아야 할 필수 치과건강보험’ △박성원 원장(21세기서울치과의원)의 개원 ‘깐부’-디지털 장비 강연이 이어졌다.

 

핸즈온을 겸해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원)이 ‘치주-임플란트 수술시 잇몸절개와 봉합테크닉’을, △김중민 원장(이웰치과의원)은 ‘Minimal Invasive Sinus Surgery’, ‘Perfect Implant Planning for Bright Smile with VARO Guide’ 강연을 펼쳤으며, 치과의사의 워라밸과 힐링을 위한 강연으로 △이가연 원장(아이사랑바른이치과의원)의 치과의사 행복지수 높이기 △진보라 원장(금마제일치과의원)의 도심을 벗어난 ‘찐’ 개원 이야기도 관심을 모았다.

 

 

덴티스, 덴티움, 메가젠임플란트,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참여한 전시도 상당수가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가다. 등록처 옆 로비와 코엑스 E홀의 절반을 전시공간으로, 나머지 절반은 강연장으로 활용해 참석자들의 동선이 길지 않아 충분한 여유를 갖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었고, 일부 참여업체는 구매 잠재력이 큰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원에 필요한 품목, 입지, 대출 등을 맞춤형 토털 패키지로 제공해 홍보효과는 물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준비된 인사말 대신 젊은 후배들에게 몇 가지를 당부했다.

 

박태근 회장은 “성공 개원을 위해 빠르게 발전하는 학문적 트렌드에 맞춰 임상 역량을 꾸준히 갈고 닦을 것, 운동 등 하나 이상의 취미를 가질 것, 먼저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가 무엇인지 찾고, 그 분야에서 술식을 간소화하는 등의 노하우로 체어타임을 줄일 것, 끝으로 주변의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동반자 관계를 형성할 것” 등을 제언해 공감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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