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오미크론 확산과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에서도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1억불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메가젠은 현재 유럽, 미국, CIS 등 세계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1,000만불, 2016년 3,000만불, 2017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에 이어, 지난 2020년에는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국내 기업 중 유럽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수출 1억불을 달성으로, 고용까지 확대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메가젠 측은 “이번 성과는 17개 현지법인과 100개의 해외 파트너사를 통한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객 접근성 향상 및 매출확대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 주효했다”며 “신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확장을 주축으로 실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메가젠은 두바이, 독일, 유럽, 이탈리아 등 국가별 교육 세미나, 현지 로드쇼, 제품 설명회 등 연간 약 2,000건의 이상의 자체 행사로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네트워킹을 강화한 바 있다.
메가젠 측은 “수출 1억불 달성은 이 같은 글로벌 활동이 누적된 결과”라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언택트 행사로 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메가젠 유저들에게 제품교육 및 브랜드 홍보를 지속해 성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20년 이상 임상적으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Blue Diamond Implant(블루다이아몬드 임플란트)’가 ‘강한 임플란트보다 더 강한 임플란트’를 모토로, 전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메가젠 측은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고정체 표면에 칼슘을 증착 시켜 임플란트 시술 후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을 수 있도록 한 ‘XPEED(엑스피드) 표면처리 기술’, 날카로운 칼날 모양의 나사선디자인으로 높은 초기 고정력 확보를 통해 치유 기간을 단축하는 ‘KnifeThread(나이프스레드) 디자인’ 특허 기술로 수출실적 확대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메가젠은 최근 플라즈마로 임플란트 표면을 업그레이드한 ‘Plasma Implant(플라즈마 임플란트)’ 출시로 지속적인 제품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Plasma Implant는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에 흡착돼 있는 공기 중 탄화수소를 제거, 임플란트의 표면 친수성을 높이고, 골유착 성능도 향상시킨다. 기존 UV 임플란트에 비해 플라즈마는 임플란트의 깊은 나사산 안쪽까지 모두 처리가 되기 때문에 조골세포 증식력 개선을 통한 빠른 골융합 촉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메가젠은 글로벌 선도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앰플을 교육용/놀이용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또한 탄소중립(Net-Zero)에 발맞춰 메가젠은 코팅을 하지 않는 ‘친환경 종이 상자’ 보편화, 생산 시 철저한 ‘생산 오폐수‧공기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메가젠 측은 “자사는 엔젤기업 협약식을 통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다문화‧북한이탈주민가정 등에게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지원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