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비즈 스페셜] 디지털 덴티스트리 '오스템임플란트'

URL복사

오스템 “5년 내 글로벌 디지털 치과 선도”
투명교정 시장 진출, 디지털 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 신제품 대거 출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향후 5년 이내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진료는 치과의사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치과의사의 손과 도구로 치료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치과의사의 지식과 경험, 술기에 따라 치료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지식과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는 좋은 치료를 할 수 있고, 스킬이 뛰어난 치과의사는 의도한 대로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다. 치과진료는 본질적으로 외과적 치료이고, 외과적 치료는 술자의 스킬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같은 치료결과의 차이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확하고 예후가 뛰어난 치료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오스템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 디지털 덴티스트리 집중 투자
오스템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는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일반 보철, 교정까지 적용되고 있지만, 현재는 보급 초기 단계로 여전히 다양한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향후에는 환자 데이터를 수집해 빅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기반한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 및 진단, 처방, 치료에 사용할 새로운 도구(tool 또는 device)를 만들어내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도구 즉, 디지털 시스템은 치료결과를 좌지우지하게 된다. 따라서 데이터 입력을 위한 구강스캐너와 덴탈 CT, 처리장치로 Dental CAD, 출력장치 3D 프린터 및 밀링머신의 차별화가 곧 디지털 덴티스트리 최강자로 등극하느냐를 좌우할 것”이라고 오스템은 강조했다.

 

오스템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제대로 적용된다면 치과의사는 시스템을 통해 진료방향을 확인하고, 진료결과도 예측할 수 있어 지식이나 경험, 스킬에 의존하지 않아도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오스템 측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절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가 부재해 R&D에 강한 자사가 최강자로 등극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 오스템는 진단부터 진료 완료까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오스템이 개발한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OneGuide’는 임플란트 치료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빠른 시간 내 정확한 진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 무치악 환자를 비롯해 다양한 케이스를 OneGuide로 더욱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고 오스템은 밝혔다. 현재까지 글로벌 누적 20만개 이상의 임플란트가 OneGuide로 식립됐다.


영상장비 라인업부터 ‘투명교정’까지
오스템의 영상장비 라인업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오스템 CBCT는 선명한 영상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으로 치과영상진단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여기에 더해 치과치료에 필요한 보철물을 치과 내에서 직접 가공 제작할 수 있는 밀링머신과 3D 프린터도 자체 기술력으로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 밀링머신 ‘OneMill5X’와 3D 프린터 ‘OneJet DLP’를 치과 내 보유하면, 당일 보철물 제작과 가이드 제작이 가능해 One Day 임플란트 수술을 구현할 수 있다.

 

오스템은 올해 ‘MagicAlign’을 출시하면서 디지털 투명교정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MagicAlign은 복합소재인 MagicFoil을 사용해 교정력은 유지하면서도 환자의 초기 통증은 감소시킬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있다.

 

오스템은 국내에 이어 중국을 필두로 일본, 호주 등으로 제품공급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투명교정 시장 공략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오스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핵심을 ‘Dental CAD’에 있다고 보고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Dental CAD 연구에 수년간 투자해왔다. 올해 임플란트 컴퓨터 모의시술이 가능한 CAD S/W를 출시할 예정이며, 오랄 스캐너, 밀링머신과 3D 프린터 업데이트 버전 등 신제품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올해 다양한 디지털 신제품 출시로 국내 디지털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해외 디지털 제품 판로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에 이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 제품도 오스템이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