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디세이프(대표 전현)의 감염예방연구소가 개발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 프로그램 ‘RIMS(Regular Infection Management System)’가 국내 최초로 감염관리 시스템 인증을 통한 특허를 취득했다.
엠디세이프는 이미 전국 1·2차 의료기관 200여 곳에서 RIMS를 가동하고 있다. 관계자는 “국민보건위생에 가장 밀접해 있는 일선 병·의원들은 의료 서비스 현장의 최접점에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관리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제대로 된 감염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에 의료 일선 현장에 맞는 가이드를 개발하고,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유지관리실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감염관리 시스템 인증을 통한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엠디세이프의 감염예방연구소는 국제 규격에 맞는 감염관리업무 수행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 국내 실정에 맞는 기준을 정립, 의료기관 내 관련 프로세스를 가이드 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각 공간에 맞는 ‘7-Zone Process’로 특성화된 감염관리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또한 엠디세이프는 이 같은 프로세스가 잘 정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모니터링과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엠디세이프 전현재 대표는 “1·2차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해 왔다”며 “RIMS 프로그램은 국제기준에 부합되는 프로세스로, 무엇보다 병·의원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RIMS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가 인력변동 등으로 후퇴하지 않고 지속가능하고 △객관화 할 수 있는 정량적 평가 Tool 개발 △정기적 수행도 평가를 통한 유지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것.
특히, 이번 RIMS 프로그램 전산화 업그레이드를 통한 특허 등록으로 △감염관리 수행도 및 활동 전산 체크 시스템 △평가결과 자동 Report 생성 및 정량화 △온라인 평가 결과 공유 △평가 이력에 대한 시스템 구축 △비대면 감염관리 수행 솔루션 마련 등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업무 수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