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4.2℃
  • 박무대전 3.7℃
  • 구름많음대구 8.2℃
  • 흐림울산 8.5℃
  • 맑음광주 5.3℃
  • 흐림부산 9.5℃
  • 맑음고창 3.6℃
  • 흐림제주 7.8℃
  • 구름많음강화 4.7℃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9.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건보 본인부담금 할인 치과의사 자격정지 정당”

URL복사

서울행정법원, 환자 유인행위 제재 통한 공익이 훨씬 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주고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치과의사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최근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치과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치과의사 A씨는 2018년 2월 스케일링 진료를 받은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총 8만6,900원 중 6만1,900원을 할인해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뒤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보건복지부는 2021년 3월 A씨가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해 의료법 제27조3항을 위반했다며 면허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직원 실수로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준 것이지 의료법을 고의로 위반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착오로 실수한 것 같다’는 경찰 진술과 추상적인 사실확인서 기재 내용만으로 고의가 없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행정법규 위반에 따른 제재를 취소할만한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과잉진료로 이어져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고 의료시장 질서를 해칠 수 있는 행위”라며 “보건복지부의 면허정지를 통해 달성하는 공익이 A씨 개인이 입는 불이익보다 크다”고 판시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이란 전쟁 이후 유가 급등과 금리 인하 사이클의 변곡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전쟁의 여파는 지정학적 위험에서 에너지 위험으로 확산됐다. 중동의 막대한 석유 수출길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막히고, 걸프 산유국들이 불가피하게 원유 생산량을 감축하고 있다. 원유 생산 과정의 특성상 차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제되더라도 이전의 생산량만큼 다시 끌어올리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걸프 산유국의 감축량은 1970년대와 2000년대보다도 더 심각하며, 당시에도 원유 생산과 공급 축소로 인해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급격한 상승을 보였고, 그 과정에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유가의 급등은 일차적으로 이란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이벤트로 발생한 가격 상승이지만, 유가의 장기 차트 구조를 분석하면 금리 사이클과 연계된 진행 과정의 일부에 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WTI 크루드 오일(USOIL) 주봉 차트를 기준으로 2019~2020년 금리 인하 사이클과 현재 금리 인하 사이클을 비교해 보면 유가의 흐름에서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확인된다. 2019년 당시 금리고점(A) 이후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