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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임플란트 반품 사태’ 공청회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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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회장 “모두 상생하는 해결방안 모색하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된 임플란트 반품 사태와 관련 공청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박태근 회장은 임플란트 반품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임플란트 제조사에 있다고 밝혔다. 박태근 회장은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임플란트 제조사들이 무조건적으로 반품을 받아주겠다며 영업을 한 결과”라며 “이제 제대로 계약서를 쓴다고 하니, 회원들에게 잘 읽어보고 계약서를 쓰라는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통계적으로 10%선의 반품은 임플란트 기업이나 회원 모두가 양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20~30%의 과도한 반품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임플란트 가격에 이러한 반품율도 포함된 것인 만큼, 과도한 반품은 오히려 극히 적은 비율로 반품하거나 반품을 아예 하지 않는 회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민감하기도 하고 서로 오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사안인 만큼, 공청회를 열어 제조사와 치과의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플란트 반품 사태는 고의로 훼손하거나 유효기간 경과제품의 반품이 리베이트 쌍벌제에 저촉될 수 있다는 치산협의 주장에 대해 치협이 회원의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전국 지부에 하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국내 한 임플란트 업체가 3% 내로 반품을 한정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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