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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보건의료연구원, 미래사회 구강 공공보건정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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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양기관 발전방안 공청회
'고령화' 시대 의료비 급격한 상승은 당연수순
'내부 논의 그치지 말고 실질적 정책 개발 필요' 주장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공동 주관한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치의학회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치의학 분야 근거기반 연구 활성화 및 연구주제 공동개발, 협력 연구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방안 모색’ 연구과제(책임연구자 경북치대 최연희 교수/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나래 박사)를 공동 진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그간의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치협, 치의학회, 치위협,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대한공공치의학회 등 직역별 공공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복지부에 전달하는 등 미래사회를 주도할 공공구강보건정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공청회는 임준 교수(서울시립대)가 공공보건의료개념과 공공보건의료체계에 대해, 최연희 교수(경북치대)는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현황을,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 정세환 교수는 "공공 치과의료 확충방안은 10년전, 20년전부터 꾸준히 논의해 왔으나 현재까지 크게 개선된 것이 없고 오히려 우려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내부 논의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관련 중장기 계획과 연계해 실질적인 정책 개발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를 좌장으로 복지부 구강정책과를 포함해 각 직역별로 1인이 나와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연구사업의 책임연구자인 경북치대 최연희 교수는 “이번 공청회가 치의학계 및 협회 등의 의견을 반영해 공공구강보건의료서비스 체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구강보건의료정책 마련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공공보건의료는 공공의 이익실현이라는 기능 중심으로, 모든 국민 대상의 생명, 건강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에 대해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공청회가 공공의료기관간 협력적 전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에 있어 민간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 등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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