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 본사’ 꼭 가봐야 할 치과계 명소로~

URL복사

국내 최대 규모 치과전용 ‘전시스토어’…투어 요청 쇄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 본사와 중앙연구소가 꼭 방문해야 할 치과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오스템 본사와 중앙연구소 건물은 2개 어금니 모양이 연결된 모습으로, 치과 전문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으면서도, 세련되고 웅장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압도적 규모, 편리한 인프라, 교통 편의성까지
오스템 본사는 연면적 2만1,516평에 달하며, 대지면적 4,397평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1개 동은 연구동, 1개 동은 사무동으로, 특히 연구동은 연구소 9,000평, 실험실 3,000평 규모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연구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에는 임플란트, 바이오, 의료장비 등 분야별 15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어 치과계 R&D 최첨단 현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려한 외관과 규모, 뛰어난 내부시설 인프라와 이용 편의성도 오스템 사옥의 자랑거리. 오스템 본사는 36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대형부터 소형까지 10개의 세미나실을 구축하고 있고, 방송 제작 및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 덴올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 접근성도 뛰어난 오스템 본사는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이용이 가능한 마곡나루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김포공항과도 가까워 국내외 방문객들도 접근이 용이하다.

 

 

각종 치과계 학술행사 줄이어
이 같은 장점을 두루 갖춘 오스템 본사는 치과계 주요 단체들의 행사와 세미나 대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등 수십 건의 행사가 오스템 사옥에서 진행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우수보철치과의사 교육, 대한디지털치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양악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등 50건 이상의 행사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특히 지난달에는 국제학술대회인 ACOMS 2022가 오스템 본사에서 개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대강당과 각종 세미나실을 이용해 개막식, 강연은 물론, 덴올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현장감 있는 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다. 1층 로비에는 전시장을 마련, 25개사 42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전시스토어’로 다시 한번 시선집중
오스템은 국내 치과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전시스토어’를 오픈, 국내외 방문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전시스토어는 오스템 본사 2층과 4층에 300평 규모로 구축, 임플란트, 디지털 임플란트, 의료장비, 재료 및 의약품, 교정, 인테리어 등 치과진료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 1만여종 이상을 한눈에 둘러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1~12일 진행된 제1회 오스템 개원박람회와 오스템미팅 2022 서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전시스토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한 관람객은 “그동안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려면 전시회 일정에 맞춰 방문해야 했는데, 언제든 둘러볼 수 있는 대형 전시스토어가 생겨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며 “모델치과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오스템의 제·상품들을 치과에 어떻게 배치하고 적용할지도 그려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마곡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치과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오스템 본사는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이자 치과계 종사자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재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대관 서비스 개선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전했다.

 

interview   ACOMS 2022 주관한 김형준 회장

 

“오스템 본사, 국제학술대회장으로 손색없어”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ACOMS)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치러졌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형준) 주관으로 열린 이번 ACOMS 국제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 아시아 및 전 세계 30개국 1,000여명이 등록했고, 대면 발표는 물론, 온라인 중계를 통해 국경의 제한을 넘어 활발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 성공적으로 국제대회를 치른 김형준 회장은 “대회 준비를 하는 기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시기였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준비해야 했고, 이를 모두 원활하게 치를 수 있는 대회장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큰 과제였다”고 회고했다.

 

22년 전 제주에서 ACOMS 대회를 치른 바 있는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이번 대회도 애초 제주를 염두해뒀었지만, 오프라인 대회로만 준비하기에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할 수 없었고, 아시아권 치과의사들의 입국절차 등의 문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

 

김형준 회장은 “온·오프라인 병행 시 예상되는 직접 참가자 수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원활하게, 그리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곳은 오스템 본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360여명 규모의 대강당,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각종 세미나실, 전문 방송시스템을 갖춘 덴올, 전시부스까지 문제없이 수용할 수 있는 로비 등은 대회를 치르기에 안성맞춤이었다는 게 김 회장의 평가다.

 

김형준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치과계 학술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앞으로도 어떤 팬데믹이 또 다시 도래할지 모른다는 경각심을 우리 모두 가지게 됐다”며 “그럼에도 우리의 학술교류활동은 멈출 수 없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오스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원달러 환율과 인플레이션

연고점을 경신하는 달러원 환율 원달러 환율(달러원 환율 같은 뜻이다)이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4월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3.2원이었는데, 글을 쓰고 있는 4월 9일은 장중 1,355원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천정이 뚫려있는 모양새다. 외환 당국이 방어를 하던 환율 박스권도 돌파된 상황이다. 환율이나 금리 같은 경제지표의 최신 가격을 단순히 지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환율 상승이나 금리 인하의 이유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다. 그리고 올바른 해석을 바탕으로 실제 투자에 적용해 수익을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크로 변화의 표면적인 이유를 겉핥기 하거나 뉴스에서 제공되는 뒷북 설명을 뒤따라가기도 바쁜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2023년 초부터 일관되게 원달러 환율 강세를 대비한 달러화 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본 칼럼과 유튜브를 통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실제로 투자에 적용해 작년 초 미국주식, 미국채, 금, 비트코인 등 원화 약세를 헤징할 수 있는 달러화 표기 자산들을 전체 총자산의 80%까지 늘려 편입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의 리스크 헤지는 물론 추가적인 수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