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월드 심포지엄 ‘DWS 2022’가 지난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DWS 2022에는 국내외 참관객 1,053명이 참석했다.
첫날 해외 참관객을 대상으로 열린 임플란트 핸즈온을 비롯해 △스페셜 렉처 △디스커션 세션 △라이브 서저리 △포스터 어워드 등 다채로운 강연과 이벤트는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먼저 ‘임플란트 핸즈온 워크숍’은 5명의 메인 연자가 나서 강연을 진행하고 이와 관련된 핸즈온을 진행하며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자 3인이 하나의 주제를 20분간 소개하며 자신만의 임상노하우를 전한 스페셜 렉처 또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디스커션 세션은 투명교정과 GBR, 디지털 기술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 등을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DWS 2022의 백미였던 라이브 서저리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술자로 나서 상악동 거상술을 포함한 이종골 이식 및 임플란트 식립 과정을 선보였다. 무통마취기 ‘DENOPS’를 사용해 마취를 진행한 후 ‘Save Sinus KIT’를 활용한 상악동 거상술과 이종골 이식재 ‘OVIS XENO-B’를 사용해 부족한 골 손실 부위를 처치했다. 라이브 서저리에서 식립된 임플란트는 모두 8개로 덴티스의 ‘SQ’ 임플란트를 사용했다. 그 중 일부는 UV조사기 ‘SQUVA’를 이용해 식립 초기 고정과 임플란트 안정성을 높였다.
강연장 밖에서는 임상 포스터 전시와 기자재 전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임상 포스터는 총 7개국에서 20여개의 케이스가 접수됐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Dr. Khegay Igor(러시아)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3,000달러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전시부스에서는 임플란트부터 골이식재, 3D프린터, 구강용품에 이르는 덴티스의 토탈 솔루션 라인업이 선보였다. 특히 △좁은 골 폭에도 적용 가능한 ‘I-FIX’ 임플란트 △치과 전용 3D프린터 ‘ZENITH L2’와 전용 경화기 ‘Zenith Cure Solution’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루비스 C600’ 등 덴티스의 대표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덴티스 관계자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치의학의 변화와 흐름,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제품들의 임상적 우수성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향후에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강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